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는 표현을 쓰게 된 이유가 있나요?
간혹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빈려동물을 떠나 보냈을 때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는 표현을 쓰던데 무지개 다리라는 표현을 쓰게 된 이유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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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그리운쇠오리48입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은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같다는 의미로 반려동물이 생을 마감하고 자기 곁을 떠난 것을 좋게 표현하기 위한 것이라 봅니다
안녕하세요. 좋은하루되세요 돌아온장고입니다입니다.
죽음의 완곡한 표현. 주로 키우던 반려동물의 죽음을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라고 표현합니다
이 표현은 1980년대에 미국 혹은 영국에서 만들어진 저자 미상의 시에서 가져온 말이다. 북유럽 신화의 비프로스트에서 영향을 받았다는 말도 있는데, 무지개 다리라는 말이 원래 '이상향으로 가는 천상의 다리'라는 개념으로서 고대부터 널리 쓰였던 관용구임을 감안하면 확률은 높은 편입니다
이 시에서는 천국과 지상을 이어주는 무지개 다리가 있는데 어떤 사람에게 사랑받던 동물은 죽으면 항상 먹을 것이 있고, 따뜻하며, 다시 젊어지고, 건강해지는 초원으로 간다. 이 동물들은 평화롭고 행복하게 뛰놀지만 항상 자신을 아껴주던 주인을 그리워한다고 한다. 그리고 마침내 주인이 죽으면 만나서 함께 무지개 다리를 건너 천국으로 가며 다시는 헤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2010년대 후반부터는 무지개 다리를 건넌다는 표현 외에도 "강아지/고양이별로 떠나다"란 표현이 자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