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조는 중종이 반정 공신 등 훈구 세력을 견제하기 위해 중용된 사림입니다. 조광조는 중중의 강력한 신임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개혁을 추진하였습니다. 현량과를 시행하여 사림을 대거 등용하였으며, 경연을 강화하여 왕의 학문적 소양을 높이고 정책 결정에 대한 조언을 하였습니다. 또한 언론 기능을 강화하여 훈구 세력을 견제하였니다. 그는 향약을 보급하고, 소격서를 폐지하여 성리학적 사회 질서 확립에 앞섰습니다. 그러나 반정 공신의 일부 훈구 세력들의 공적을 폐지하려는 위훈삭제를 추진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급진적인 개혁은 훈구 세력들에게 위협적이었으며, 중종 또한 그의 독주에 부담을 느껴 신임을 거두면서 1519년 기묘사화로 실각하여 개혁은 실패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