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위한 세심한 고민이 느껴집니다.
오다리(내반슬, genu varum)에서 줄넘기 운동의 핵심 문제는 착지 시 무릎 안쪽으로 하중이 집중된다는 점입니다. 특히 파워점핑처럼 반복적인 점프와 착지가 많은 운동은 내측 무릎 연골과 성장판에 비대칭적인 부하를 줄 수 있습니다. 오다리가 심할수록 이 부하가 커지고, 성장기에 지속되면 변형이 더 고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아주 심한 상태는 아니다"라는 담당 선생님의 소견이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경도의 오다리라면 적절한 운동화(발 안쪽을 지지하는 모션컨트롤 또는 안정화 타입)를 착용하고, 착지 시 무릎이 안으로 모이지 않도록 자세 교정을 병행한다면 주 2회 정도의 줄넘기는 무조건 금기는 아닙니다.
가장 정확한 답은 현재 정기적으로 다니시는 대학병원 담당 선생님께 직접 여쭤보시는 것입니다. 오다리 각도와 성장판 상태를 직접 보고 계신 분이 가장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고, "파워점핑 주 2회"라고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시면 명확한 답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음 검진까지 기다리기 어려우시다면 전화 문의만으로도 답변을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