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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파이라이763
프로파이라이76323.09.12

췌장암 항암포기 이후 통증관리는 어떻게 할까요?

나이
82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췌장암

82세 친정어머니 췌장암 4기 간전이 이후 항암 9회하고 CT촬영결과 효과없음, 이후 다른 항암을 위해 입원해서 하자고하는데 엄마가 항암을 포기하셨습니다.

솔직히 겁이 납니다. 현재 하루 3~4알 마약성 진통제 작은거로 버티고계시는데, 이마저도 진통제가 잘듣지않아서

병원에 예약을 다시해서 다른 약 처방이 있는지 알아보려고합니다.

병원에서는 자세하게 환자들에게 설명을 하지않아서 화가 납니다.ㅠㅠ​

항암 포기 이후에 과정이 어떻게 될지 두렵고 무섭습니다.

배복통과 명치결림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엄마 보기만해야하는 저로써는 눈물만 계속납니다.

혹시 전문가 선생님들~최소한의 통증이라도 줄여드리고 싶은데...통증관리를 어떻게 해드려야 할지

소중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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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정철희 의사입니다.

    항암치료를 포기한 상황에서의 통증관리에 대해 문의 주셨는데요,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현재 하루에 마약성 진통제를 3~4알 사용한다고 하셨는데, 말기 암환자에서 마약성 진통제는 필요에 따라 충분히 증량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외래에서 이렇게 하기는 어렵고, 입원해 있는 상태에서 의료진의 관찰 하에 증량해볼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통증이 심하시다면 말기암환자 입원이 가능한 병동이나 호스피스 병동을 알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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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9.12

    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먹는 약 용량을 점점 올리다가 먹는 약 용량을 올려도 호전이 없으면 붙이는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합니다. 암 관련 요양병원에서 보통 통증 관리와 암관련 진료를 하기 때문에 암관련 요양병원에 입원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통증 조절이 잘 되면 그 때 외래 진료를 다니시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호스피스과가 있다면 진료를 받아서 통증 관리 및 암 관련 진료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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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췌장암으로 인한 통증은 매우 심하나 90% 정도의 환자는 먹는 진통제로 호전되며, 약물 치료에도 통증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적 혹은 경피적으로 복강 신경총에 신경 마취를 시도하거나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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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기암으로 항암치료 등 적극적인 치료를 보기 하고 완화치료만 한다면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하여서 통증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최선입니다. 안타깝지만 현실적으로 진통제 외에는 뾰족한 방법이 없습니다. 호스피스 병원에 입원하여서 진통제를 적절히 투약 받으며 통증을 최대한 조절해보는 것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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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암성통증이 심할때문 마약성 진통제를 통증없을때까지 제한없이 계속 올려서 조절합니다. Opioid 계통의 약들을 많이 쓰는데,, 용량을 올릴때는 붙이는 패치를 많이 사용합니다. 3일에 한번 붙이는 펜타닐패치 (12단위, 25단위, 50단위 이런식으로 나눠져있습니다) 안아플때까지 계속 증량해서 통증을 조절합니다. (변비가 생기거나 졸릴수 있지만, 통증이 가장 힘들기 때문에 적극적인 통증조절을 하는게 중요합니다)

    호스피스 케어하는 병원에 입원을 고려하시고, 입원하지 않는다면, 답변드린대로 조절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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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호스피스 병원을 알아보세요

    통증 조절은 마약(몰핀 등)을 사용하면 가능합니다

    단지 그럴 경우 약물부작용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호흡부전등)

    병원에서는 통증 관리를 적극적으로 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약물부작용 때문입니다.

    환자 및 가족이랑 잘 상의해보시고 앞으로의 소중한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의논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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