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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러스
사일러스23.09.11

중세의 기사들은 일종의 용병이었나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단어 중 하나가 '프리랜서'인데, 이 단어가 중세의 기사들에서 비롯된 단어라고 하는데,

그 당시 기사들은 그 지역의 영주나 세력에 구애받지 않고 이득이 되는 쪽에 붙는 일종의 용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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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중세 유럽에서 활동하던 직업 기마 무사를 일컫는다. '기사'라는 말은 좁은 의미로는 말탄 무사, 즉 평기사를 가리키지만, 넓은 의미로는 말탄 무사층 전체, 즉 봉건 귀족층 전체를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된다. 9~10세기에는 영주로서의 토지 소유, 장원의 농민에 대한 지배권, 직업적 전사로서의 생활 양식 등으로 인해 사회적인 우위에 서는 '사실상의 귀족'이었다. 또 11, 12세기의 봉건 사회에서는 부나 권력의 크기에 따라 문벌 귀족인 성주 내지 영주층과, 그들에게 신하로서 따르는 좁은 의미의 평기사 층으로 나뉘는 귀족 내부의 계층 분화도 있었다. 이러한 기사층은 특별한 의식, 즉 기사 서임식을 통해 계승되었으며, 무인으로서의 능력이나 자격의 문제가 아니라, 세습에 의한 특권이든 군주로부터 하사받은 특권이든 특권 신분으로서의 귀족 제도로 바뀌었다.

    출처 : Basic 고교생을 위한 세계사 용어사전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중세 기사들은 기마를 타고 싸우는 전사계층입니다. 기사는 분류상 귀족이지만 귀족 중에는 최하층입니다. 봉건제는 영주가 기사에게 봉토를 주고 군사적 충성을 약속받는 형태인데 국왕-영주-기사 순으로 봉토와 충성을 주고받는 다층적 계층구조입니다. 기사가 되려면 7살부터 훈련을 받아야 하고 14살이 되면 무기를 옮기는 등 심부름을 하게 되고 20살이 되면 기사 작위를 얻고 본격적으로 전쟁에 나갑니다. 기사들에게 봉토를 주고 매년 40일 동안 군역의 의무를 지게 되는데 영토를 지키고 봉사의무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1명의 기사를 거느리기 위해서는 소 5-10마리 가격의 말을 제공해야 하고 갑옷과 투구는 소 20-100마리 가격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기사 1명에 말 3필이 필요하니까 소1마리 가격을 500만원으로 잡으면 기사 1명 출사하려면 5억-10억원이 들 정도니까 그만큼 경제럭이 있어야 합니다. 기사는 일종의 용병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조사를 해본 결과 프리랜서라는 단어는 중세의 기사들에서 비롯된 단어입니다. 프리랜서(freelance)는 자유로운 계약자라는 뜻으로, 중세의 기사들은 영주와 계약을 맺고 군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중세의 기사들은 대부분 영주의 봉신으로, 영주를 위해 군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지의 보호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영주의 지배가 약화되고, 봉건제가 붕괴되면서 기사들은 영주와의 계약을 맺고 자유롭게 군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이러한 기사들을 프리랜서라고 불렀습니다.

    프리랜서 기사들은 영주의 봉신으로서의 의무가 없었기 때문에, 영주나 세력에 구애받지 않고 이득이 되는 쪽에 붙을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프리랜서 기사들은 일종의 용병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프리랜서 기사들이 용병은 아니었습니다. 일부 프리랜서 기사들은 정의를 위해 싸우거나, 약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프리랜서 기사들 중에는 영주의 명령에 따라 무자비하게 살육을 자행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프리랜서 기사들은 중세의 복잡한 사회상을 반영하는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