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V 항문 간지러움 감염의심됩니다.
지난주에 위험한 관계를 가졌는데..
그 후로 항문이 계속 간지럽습니다.
(항문소양증)같이....
또 HIV검사를 해보고싶은데 어떤검사를 해야 정확한지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
보건소는 무조건 익명인가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항문 가려움은 단순 감염일 수도 있지만 성매개 감염병 초기 증상일 가능성도 있어서 빠른 검사가 필요해 보이네요. HIV 검사는 보건소에서 익명으로 진행되고 있고, 신분증도 필요 없어서 부담 없이 받으실 수 있어요. 다만 정확한 결과를 위해서는 4세대 항원항체 검사를 받으셔야 하는데, 이건 노출된 시점으로부터 4주 정도 지난 후에 받는 게 좋아요. 개인병원에서도 검사는 가능한데 비용이 좀 들 수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최근 위험한 성관계 이후 항문 가려움증이 지속된다면 항문소양증일 수 있으며 성병 감염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항문 소양증 원인으로는 말씀하신 것 처럼 성병 등이 원인도 가능하고, 그 외 기생충이나 진균 감염, 습진이나 건선 등의 피부질환, 기타 위생 상태나 음식물, 스트레스 등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HIV 검사는 감염 후 4주부터 가능한 항체 검사와 감염 10~14일 이후부터 가능한 RT-PCR 검사가 있습니다. 항체 검사는 6주 시점 정확도 약 95%, 12주 이후는 약 99%입니다. RT-PCR 검사는 초기 감염 확인에 유용합니다. 검사 시기에 따라 각 방법의 정확도가 다르니 의심되는 관계 이후 경과된 시간에 따라 적절한 검사를 선택해야 합니다.
보건소에서는 HIV 익명검사도 가능합니다. 항문 가려움증이 지속된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항문소양증은 에이즈의 직접적인 증상은 아닙니다
보건소에서는 두 가지 검사 방법 혈액검사와 신속검사를 합니다
가장 정확한 결과를 위해서는 혈액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단, HIV는 감염 후 3개월의 잠복기가 있어 이 기간 동안은 검사에서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험한 관계 후 3개월 뒤에 재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신속검사는 완전히 익명으로 진행됩니다. 4자리 숫자만 제출하면 됩니다.
혈액검사의 경우 신분증이 필요하지만, 검사 결과는 철저히 비밀이 보장됩니다.
1명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