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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나방7787
불타는 나방778723.11.09

여름엔 모든 나뭇잎이 초록색이었다가요

한여름엔 모든 나뭇잎이 초록색이었다가요

가을이 되어가면서 저마다 색상이 달라지잖아요?

나무마다 노랑,빨강 다 다른데 그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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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나무들은 가을이되어 기온이내려가면 엽록소재생이안되고 기존의 엽록소는 분해됩니다.

    잎에 함께있던 빨간색 또는 노란색을 띠는 색소인 안토시아닌이나 카르티노이드가 상대적으로 잘보이게되며 단풍이라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 색소의 양과 분포에따라 색이차이나게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나뭇잎이 초록색을 띠는 이유는 엽록소 때문입니다. 엽록소는 식물이 빛에너지를 포착하여 광합성을 하기 위한 색소입니다. 광합성은 식물이 태양빛을 이용하여 이산화탄소와 물을 산소와 포도당으로 전환하는 과정입니다.

    가을이 되면 일조 시간이 줄어들고 기온이 낮아지면서 식물은 광합성을 하기 위한 에너지를 충분히 얻을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식물은 엽록소의 생성을 줄이고 다른 색소의 생성을 늘리기 시작합니다.

    나무마다 노란색, 빨간색, 갈색 등 다양한 색을 띠는 이유는 나무마다 가지고 있는 색소의 종류와 함량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칠영 과학전문가입니다.

    여름에는 광합성을 많이 하기 때문에 엽록소가 늘어나고, 모든 나뭇잎이 엽록소 색깔인 초록으로 보입니다. 광합성 양이 줄어드는 가을에는 엽록소가 줄아들면서 카르티노이드, 안토시아닌 등의 색소양이 상대적으로 많아져서라고 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1.09

    안녕하세요. 장대은 과학전문가입니다.

    이는 각각의 색소의 종류와 함유량 차이 때문입니다.

    나무가 월동 준비를 위해 줄기와 가지 사이에 '떨켜'라는 세포를 형성하는데요.

    '떨켜'세포에 막혀 나뭇잎은 뿌리로부터 수분을 받지 못하게 되고

    역으로 광합성으로 만든 당이나 녹말 등도 뿌리로 보내지 못하게 됩니다.

    영양분이 잎에 쌓여 산성도가 증가하고, 물이 부족하게 되어 엽록소가 파괴되면서

    상대적으로 분해 속도가 느린 색소가 본색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먼저 노란색 계열의 단풍은 잎 속에 남아있던 노란색 또는 주황색을

    나타내는 성분인 크산토필과 카로티노이드가 드러나 만들어집니다.

    붉은색 계열의 단풍은 엽록소의 분해와 함께 나뭇잎 속에 있던 붉은 색소인

    안토시아닌이 생성되어 나타납니다. 녹말이 많을수록 안토시아닌 생성이 촉진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갈색이나 황금빛 노란색을 띠는 단풍은 카로틴 이외에

    타닌이라는 갈색 색소로 만들어진다고 해요.

    항상 건강하시고, 답변이 도움됐다면 ★좋아요와 추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정철 과학전문가입니다.

    나무가 겨울이 되기전에 가을부터 물을 줄이는 과정을 겪습니다.

    이유는 겨울에 생존이 수월한 상태가 되기 위한 것입니다.

    단풍은 이런 과정에서 나타나는 나무개체마다의 색상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든다라고 표현하지만 사실은 물을 버리고 있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안상우 과학전문가입니다.

    초록색은 잎에 있는 엽록소에 의해서 보이게 됩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이 엽록소가 점차 파괴되게 되는데 엽록소가 파괴되면 그 외에 다른 색소들이 보이기 때문에 색깔이 달라지게 됩니다.

    이 다른 색소들의 차이에 따라서 나뭇잎의 색상의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

    단풍은 가을철, 잎이 떨어지기 전 나뭇잎 색깔이 노란색이나 갈색 또는 붉은색으로 바뀌는 현상을 말합니다. 원래 식물의 잎에는 엽록소와 함께 색소가 들어 있습니다.

    해가 긴 여름엔 엽록소를 합성, 일정량을 유지하기 때문에 잎이 푸른색을 띕니다. 하지만 해가 짧아지고 기온이 낮아지는 가을이 되면 잎으로 드나들던 영양분과 수분 공급이 중단되면서 엽록소 합성이 멈추게 됩니다.

    단풍은 나뭇잎에 따라 다른 분해 방식을 갖고 있습니다. 먼저 은행나무 잎 같은 단풍은 엽록소가 파괴된 뒤 잎 속에 있던 색소인 카로티노이드와 크산토필이 나타나면서 잎이 노랗게 보이게 됩니다.

    새로운 색소가 합성되는 게 아니라 엽록소가 사라지면서 푸른색에 가렸던 노란색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플라타너스 잎같이 완전한 노란색이 아닌 갈색을 띠는 단풍은 탄닌이라는 갈색 색소를 따로 갖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