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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삵276
찬란한삵27622.12.14

저는 좀 많이 감정적인 사람입니다.

책을 많이 읽지는 않았지만... 요즘 생각이 좀 정리가 되었는데요,

어려서부터 저의 감정에 공감해주는 가족이 없고, 그러다가 친구들이 가족들에게 사랑받고 도움받는 모습이 너무 부러웠어요

그러다 보니 친구들에게 무슨일이 생기면 제가 능력이 되는대로 돕고싶고 감정적으로 많이 동요가 되요,

그래서....제 개인사 때문에 내가 그렇게 남에게 감정이입하는 모습이 남이 보기에는 이기적이어 보일까요 ?

그런데 저는 그런 제가 싫지는 않아요..."함께 슬퍼하고 있어, 너의 기쁨에 나 정말 행복해, 응원해. 너는 정말 좋은사람이야."

슬퍼하거나 기뻐할때 그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게 당사자가 많이

부담스러워 할까요 ?

나따위에 이런 말을 듣는게 큰 도움이 안되려나... 라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그렇다고 피해를 주는건 아니니...

뭐가 정답인지 모르겠어요.

예를 들어... 갑자기 부모님이 돌아가신 친구가 있는데 외동이라... 친인척도 별로 없고 그래서

이 추운데 발인날 새벽에 추워서 몸살 날까봐 전화해서 내복 있냐, 없으면 내가 챙겨갈거다. 했꺼든요...

오바같기도 하고 ,..... 잘 모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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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목마른말벌216입니다.


    누군가 공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건 좋은거죠.

    잘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좋은 사람인거구요.


    다만 , 본인먼저 챙기시고

    그다음에 다른 사람들한테 공감하고 챙겨준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나이프1입니다.

    인생에 정답은 없는것 같아요

    서로 챙겨주고 공감해 주는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그걸 불편해 하는 사람도 있죠

    사람마다 다르기에 무엇이 정답이다 틀리다 할수는 없죠

    주변 지인을 생각하는 쓴이의 마음은 진심이라서 그마음은 전해질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