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이 하루 3번 양치하는데 왜 사람마다 이가 다르게 썩나요????
보통 하루에 세번정도 양치를 사람들이 많이 하는데 이상하게도 확연히 치아가 잘 썩는 이유가 뭘까요?? 아내가 항상 구박합니다. 왜 똑같이 치과 다녀왔는데 벌써 썩었냐고...이유가 있을까요?? 정말 저는 하루에 많게는 5번도 하는데 정말 스트레스입니다.
안녕하세요. 한성미 치과위생사입니다.
양치를 여러번 대충 하는것보단 하루에 단 한번을 하더라도 깨끗이 하는게 더 낫습니다. 특히 자기전에 양치를 깨끗이 하시는게 좋아요.
치과에서 근무하면서 보면 보통 남성분들이 양치를 세게 문지르기만 하고 꼼꼼하게 구석구석 못닦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양치를 할 때 중점적으로 닦아야 하는 부분은 치아사이, 치아와 잇몸의 경계부위입니다. 칫솔모를 치아와 잇몸에 반씩 걸쳐놓고 칫솔모를 살짝 잇몸쪽으로 향하게 해서 작고 부드러운 동작으로 여러번 진동을 주시거나 동그라미를 그려주시면 잘 닦입다. 하루 한번정도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써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입니다.
유전적인 부분도 있을 수 있고 양치의 질적 차이도 있습니다. 또한 양치 이후에 어떠한 음식을 먹는지, 물 등 사소한 부분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양치 횟수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여러가지 요소를 확인해보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안녕하세요. 김철진 치과의사입니다.
양치를 얼마나 꼼꼼히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생활습관이나 식습관도 치아 건강에 영향을 줍니다. 양치를 하실때 최대한 꼼꼼히 하시고 정기적으로 치과를 다니시면서 관리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이효상 치과의사입니다.
일단 충치가 생기는 과정부터 설명드리면...
타액의 glycoprotein, enzyme, immunoglobulin에 의해 획득피막이 생기게 됩니다.
획득피막에는 proline-rich protein이 있어 세균이 발 부착할 수 있게 합니다.
획득피막에 세균들이 부착하게 되어 치면세균막(=치태=플라그)이 형성되게 됩니다.
치면세균막에 탄수화물이 공급되면 충치세균들이 탄수화물을 먹이로 하여 대사를 하게 됩니다.
대사과정에서 유기산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유기산에 의해 산도 5.5이하의 환경이 자주 발생하면 치아가 탈회, 분해되는것이 충치입니다.
여기서 탄수화물을 먹이로 하여 대사를 하는 과정이 중요하기에
입안에 당분이 얼마나 오래 있느냐에 따라 충치가 잘 생기게 됩니다.
예를들어
A라는 사람이 양치를 한번도 안했으나, 먹은것도 하나도 없다고 하고,
B라는 사람이 양치를 10번 했으나, 양치 직후마다 사탕을 먹었다고 하면
B의 충치가능성이 A보다 훨씬 커지게 되는것입니다.
즉,
입안에 당분이 없는 시간을 최대한 오래 지속시키는것이 포인트입니다.
따라서
통상 3번정도 양치를 하시고 양치 후에 탄수화물을 구강에 노출시키는 시간을 줄이는것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칫솔질을 하는 횟수보다 치아 주변의 이물질이 얼마나 꼼꼼하게 제거를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치열이 어긋나 있다면 칫솔질을 할 때 치실을 이용해서 치아 사이의 이물질을 같이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지훈 치과의사입니다.
유전적인 영향도 있고 치아 배열에 따라 사각지대가 있기 때문에 양치를 잘하셔도 충치가 생길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장인아 치과위생사입니다.
치아우식증은 치열상태, 치아형태, 치아가 약한경우, 충치를 일으키는세균이 많은 경우 등은 유전적인 영향이 있지만 관리에 따라 달라집니다.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