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의료상담
haenadae
haenadae
24.04.18

정신과 진료 때 얼마나 솔직하게 말해야 하나요?

나이
24
성별
여성

서비스직 일을 하면서 온갖 자기혐오와 사람 자체를 싫어하게 됐는데요. 우울감이 깊어지고 최후의 선택만을 남겨두고 마지막 희망으로 정신과에 가보려고 합니다. 저는 평소에 일하면서 진상 손님을 받을 때 남들은 에이 길가다 넘어져버려라~하고 넘긴다면 저는 그 손님이 진심으로 죽길 바라요. 이런 생각들이 점점 심해지고 구체적으로 바뀌어서 이대로는 안되겠더라고요. 정신과 상담시에 어느정도의 수위로 말해야 하나요? 대놓고 솔직하게 말하기엔 저도 입밖으로 꺼내는게 힘들고 마치 제가 범죄자가 된것만 같은 기분이 들 거 같아요. 의사선생님도 저를 예비범죄자처럼 보실까봐 걱정입니다. 혹시나 해서 적어보자면, 저는 실제로 범죄를 저지를 생각도 없고 성격도, 체구도 안됩니다. 다만 제가 하는 생각들이 저를 너무 괴롭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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