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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의학과

충분히활기찬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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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소변이 자주 마렵고, 물만 마셔도 바로 화장실 신호가 와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없음

며칠 전부터 갑자기 소변이 너무 자주 마렵습니다. 그냥 가만히 있어도 소변을 참는듯한 느낌이 들고 통증이나 열은 전혀 없고, 소변 색도 정상입니다.

소변을 보고 나면 잠시 괜찮은데, 자리에서 일어나거나 움직이면 다시 급하게 마려운 느낌이 생깁니다. 하지만 자기전 화장실다녀오고 누워서 잠을 자면 아침에 깨기전까지는 한번도 깨지않고 잘 잡니다 왜 그런걸까요? ㅠㅠ 혹시 꼭 병원을 가야하나요? 과민성대장증후군같은것일지 걱정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소변이 자주 마렵게 하는 영향을 보통 끼치지는 않습니다. 그보다는 급성 방광염을 가장 먼저 의심해보아야 하는 소견으로 보입니다. 정확한 감별 및 진단을 위해서는 실질적으로 진료 및 검진을 받아보시길 권고드립니다. 급성 방광염은 방치될 경우 급성 신우신염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적절히 항생제 치료를 통해서 회복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내과 등 진료과에서 진료를 받고 처방을 통하여 치료를 하시길 권고드립니다.

    1명 평가
  • 말씀하신 양상은 전형적인 과민성방광(Overactive bladder) 패턴과 유사합니다. 통증·열·뿌연 소변 없이,

    가만히 있을 때 요의가 몰려오고, 움직일 때 더 심해지며, 밤에는 깨지지 않고 잘 자는 점이 특히 그렇습니다. (야간 증상 없고 낮에만 잦은 요의 → 방광 감각 과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능한 원인

    1. 과민성방광 초기 양상

    스트레스·수면 부족·카페인 증가 후 흔히 생기며, 검사에서는 이상이 안 보일 때가 많습니다.

    2. 일시적 방광 자극

    물 섭취량 급증, 날씨가 추워짐, 카페인·탄산.

    3. 경미한 방광염 전 단계

    통증·냄새·뿌연 소변이 없어도 아주 초기에는 ‘찌릿한 요의 증가’만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골반저근 긴장으로 인한 요의감 증가

    스트레스·자세 문제로 생기기도 합니다.

    ■ 병원 꼭 가야 하는지?

    급성 위험 신호(배뇨 시 통증, 열, 소변 냄새 변화, 혈뇨, 야간에도 잦은 배뇨)가 없다면 며칠 정도 경과 관찰은 가능합니다. 다만 1~2주 지속되면 기본 소변검사는 받아보는 게 안전합니다.

    • 집에서 해볼 수 있는 조치

    1. 카페인·탄산·알코올 최소화

    2. 물은 한 번에 많이 마시지 말고 분할 섭취

    3. 추운 환경 피하기

    4. 배뇨를 일부러 너무 자주 가지 않기

    참기 어려울 정도만 아니면 최소 2~3시간 간격 유지

    5. 골반저근 이완 호흡

    과긴장 시 요의가 증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씀하신 상황만 보면 크게 위험한 소견은 없어 보이고, 방광염보다는 감각 과민 쪽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그래도 1주 이상 지속되면 소변검사로 방광염 여부 정도는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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