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들도 더위를 탈때 얼음 냉수를 먹여도 설사하지 않을까요?
마당에서 키우는 대형 반려견이 있는데 올 여름 너무 더워서 그런지 축 늘어져 있어 보기가 안 쓰럽네요
혹시 반려견들도 사람들처럼 갑자기 얼음냉수를 마시면 설사하지 않을까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사람처럼 미련하게 한번에 벌컥벌컥 다 마시거나 하지 않고 혓바닥을 수저처럼 이용하여 떠서 마시기 때문에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사람도 숟가락으로 찬물 떠먹으면 찬물때문에 소화기계 문제 발생할 리 없는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반려견들도 사람들처럼 더위를 많이 타고, 갑자기 차가운 물을 마시면 위장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얼음냉수를 마시면 위장이 축축해지고,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얼음냉수는 체온을 낮추는 효과가 있지만, 반려견의 체온 조절 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반려견에게는 실온의 물을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너무 많이 마시면 복통, 설사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만,
실내환경이 너무 덥다보면 오히려 열사병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얼음냉수까지 아니더라도, 시원한 물 정도도 괜찮습니다.
시원한 물 자주 갈아주시고, 바닥에 물을 조금 뿌려 주변을 시원하게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주지 않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물론 강아지도 더위를 느끼긴 하고, 사람보다 지표에 가깝게 있는 만큼 복사열로 인한 실제 열감도 더 강한 편입니다. 그렇지만 갑작스럽게 찬 물이 위장이나 피부에 닿게 되면, 오히려 건강한 강아지의 경우, 체내 면역계가 이를 항상성을 깨는 자극으로 인지하여 염증 반응을 매개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사람과 달리, 어느 정도 온도가 현재 괜찮다고 스스로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렇게 매개된 염증은 보통 피부질환이나, 위장염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너무 더워 한다면 오히려 미지근한 수건으로 살짝 강아지를 닦아주시고, 이 수분기가 자연스럽게 기화하면서 흡수하는 열을 이용하시고, 실내견이라면 기본적으로 에어컨으로 관리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예신 수의사입니다.
반려동물을 마당에서 키우고 계시는 거 같고 대형견 인것 같습니다 이 더운 날씨에 얼마나 힘들고 어렵겠습니까마는 그렇다고 얼음냉수를 주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열치열 이라는 말이 있는데 갑자기 얼음 냉수가 들어가면 위장 장애가 올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렇게 하지 마시고 차라리 시원한 물로 대체하시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밖에서 더위와 싸우고 있는 반려견에게 갑자기 얼음 냉수를 주면은 잘 먹지도 않습니다 또 혹시 먹으면은 설사를 하지 않을까 하시는데 설사할 확률이 매우 매우 높습니다 시원한 물은 몰라도 얼음은 주시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