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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학습자의 효과적인 공부 방법은 무엇인가요?
성인 학습자의 효과적인 공부 방법은 무엇인가요?
직장과 병행하여 자격증 시험을 준비 중입니다. 기억력 저하를 느끼고 있어 학습 효율이 고민됩니다. 분산학습, 회상학습 등 인지심리학적으로 검증된 학습 전략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짧게 자주 반복하는 분산학습과 책을 덥고 스스로 떠올리는 회상학습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읽기 보다는 문제 풀이 그리고 설명하기 오답 반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루틴이 기억력 유지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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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저도 직장 다니면서 자격증을 준비해본 경험이 있어서 정말 공감이 됩니다. 예전처럼 오랜 시간 붙잡고만 있다고 되는 게 아니더라고요. 이제는 ‘어떻게 공부하느냐’가 훨씬 더 중요해졌습니다. 말씀하신 분산학습과 회상학습은 실제 인지심리학에서도 검증된 방법이라, 특히 성인 학습자한테는 효과가 좋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건 분산학습입니다. 하루에 3시간을 쭉 몰아서 하는 것보다, 30~40분씩 나눠서 여러 번 반복하는 게 기억에 훨씬 오래 남아요. 예를 들어 오늘 배운 내용을 저녁에 1차로 복습하고, 2~3일 뒤에 또 한 번, 일주일쯤 지나서 한 번 더 이런 식으로 복습하는 거죠. 이렇게 복습 사이에 간격을 두면 장기 기억으로 넘어갈 확률이 높아집니다. 핵심은 ‘잊을락 말락할 때 다시 복습하는 것’이에요.
두 번째는 회상학습입니다. 정말 중요한데, 많은 분들이 교재만 계속 읽다 보면 익숙해지긴 해도 실제로는 기억에 잘 안 남거든요. 책을 덮고 방금 본 내용을 떠올려보는 과정이 오히려 기억을 단단히 만들어줍니다. 방법도 어렵지 않습니다. 소단원 하나 끝나면 책을 덮고 핵심 내용을 5가지 정도 적어보거나, 문제를 풀다가 틀려도 괜찮아요. 오히려 틀리는 과정 자체가 기억을 더욱 견고하게 해줍니다. 또, 빈 종이에 방금 배운 개념 구조를 그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세 번째는 교차학습입니다. 한 과목만 두세 시간 내리 하지 말고, A과목 하고 B과목 하고 다시 A과목으로 돌아가는 식으로 섞어주면 문제 적용 능력이 훨씬 좋아집니다. 특히 시험 준비할 때 효과가 커요.
네 번째는 정교화입니다. 단순히 외우려고 하지 말고 ‘왜 그런지’, ‘어떤 맥락에서 그런 내용이 나왔는지’를 함께 고민해보세요. 예를 들어 어떤 법 조항을 암기할 때도 ‘이 규정이 왜 필요했을까?’ 하고 생각해보면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특히 일하면서 쌓은 경험들과 연결하면 더 효과적입니다. 성인 학습자의 큰 장점이 바로 이 경험의 연결이거든요.
나이가 들수록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는데, 대부분은 집중 시간이 줄거나 피로감이 쌓여서 그런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공부 시간의 양보다는 그 안에서의 집중 밀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퇴근 후 25분 집중 공부하고 5분 휴식하는 걸 3~4번 반복하고, 마지막에는 꼭 오늘 내용을 정리해서 떠올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렇게 짧고 선명하게 공부했을 때 효과가 가장 좋았어요.
그리고 잠을 줄이면 아무래도 기억력이 더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수면 중에 기억이 정리되니까, 가능하면 하루 6~7시간 이상은 자는 게 좋습니다.
정리해보면,
- 몰아서 하기보다 시간을 나눠서 반복적으로 공부하기
- 읽는 것보다 스스로 떠올리기
- 한 과목만 하지 말고 적절히 섞어서 학습하기
- 경험과 연결해서 이해하기
이렇게 네 가지가 핵심입니다. 성인 학습에서는 속도보다는 전략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미 직장 다니면서 계속 공부하고 계신 것만으로도 충분히 꾸준함을 증명한 거니까, 공부 방식을 조금만 바꿔도 효율은 분명 올라갈 거예요.
나이 들면 예전같지 않아서 돌아서면 까먹고 그러는거 다 똑같나봐요 사실 일하면서 공부하는게 보통일이 아닌데 대단하시네요 그럴때는 몰아서 하지말고 조금씩 나눠서 하는 분산학습이 훨씬 낫고 자꾸 자기를 테스트하듯이 떠올려보는 인출 연습을 해야 뇌에 팍팍 박힌다니까 틈날때마다 책 덮고 생각해보는게 도움될 거에요.
일단 성인인 도중에 추가적인 공부를 하기 위해선
공부하시는 시간을 충분하게 확보하신 다음에
최대한 집중해서 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직장과 병행되기에 모자란 시간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써야 합니다.
공부 시간보다 회상 횟수를 목표로 잡으세요.
매일 20~30분이라도 끊기지 않는 루틴이 가장 강력합니다.
시험 한 달 전부터는 ‘읽기 금지, 문제풀이 70%’로 전환하세요.
한 번에 오래 하지 말고 짧게 여러 번 나누어 학습
예: 하루 40분 × 5일 > 하루 3시간 몰아서
복습 간격: 당일 → 2일 후 → 1주 후 → 3주 후
이유: 망각곡선을 만든 Hermann Ebbinghaus 연구에 따르면, 간격을 두고 복습할수록 장기기억에 오래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