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때 지방호족들이 세력이 얼마나 강했던건가요?

Question

고려시대만해도 절대왕정이라는 개념이 아닌 왕권의 힘이 그리 강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지방의 호족들이 귀족들의 눈치를 봐야할정도였다고 하던데요.

그렇다면 당시 지방호족들이나 귀족들의 세력이 얼마나 강했던것인지 배경이 궁금합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호족은 신라말 고려 초의 지방의 유력 세력을 말합니다. 호족은 사실상 지방의 반독립적 세력으로 존재했으며, 왕건을 도와 고려 건국에 일조했습니다. 고려를 건국한 왕건은 호족을 회유하기 위해 혼인 정책, 사성 정책을 시행했으며, 사심관 제도와 기인제도를 통해 견제했습니다.

즉, 고려 초기 호족은 사실상 지방관을 대신하여 지방을 통치하였으며, 혹은 향리로서 지방관을 도왔습니다. 또는 중앙으로 진출하여 관리가 되어 귀족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호족은 신라 말, 후삼국 시대부터 고려 시대 초기까지 전국 각 지방에서 세력을 이룬 자들입니다. 이들 중 고려에 적대하거나 후백제의 편에 선 호족들은 후삼국 시대에서 고려가 승리함으로써 몰락하고, 고려 건국에 공을 세우거나 귀부한 호족들은 고려 초기에 여러 가지 포용 정책으로 중앙 조정에 편입되어 권력의 중심부로 다가섰습니다. 태조의 호족 정책으로 호족들은 서로 자기 가문의 왕후에서 태어난 태자를 지지하면서 관직을 노리고 다툼을 벌였으며, 2대 혜종과 3대 정종의 요절을 초래하였습니다. 하지만 광종이 호족들을 억누르기 위해 전제정치를 펼치면서 대부분이 숙청되었습니다. 그러나 광종 사후 숙청으로부터 살아남아 경종 대부터 문벌 귀족으로 탈바꿈하게 되는데, 문벌 귀족이 되지 못한 자는 향리 계층이 되었고, 후기의 혼란기에 또다시 신분 상승의 기회를 맞아 일부는 권문세족이 되었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호족은 귀족이 아닌 지방의 유력자.토호라고도 불렀습니다.

통일신라 말에서 고려 건국때 역사의 전면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귀족이 아닌 지방의 유력자들입니다. 토호라고도 불렀습니다. 통일신라시대 말에서 고려건국 때 역사의 전면에 처음 등장한 했습니다. 이후 지역에서 강럭한 권한을 이용하여 세력을 크게 확장시켰습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박에녹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통일신라후기가 되면서 신라가 서라벌을 중심으로 지금의 경북, 경남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다른 지방에 대한 통제권을 잃게 됩니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이후에도 지방호족들은 강한 세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신라의 강한 군사력과 경제력 등으로 왕권에 눌려 있었습니다. 그런데 신라 왕권과 조정의 힘이 약화되고 영토 전체를 통제하는 능력이 약해지면 지방호족들이 자신의 세력내에서 왕과 같은 권력을 행사하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후삼국시대의 시작이었습니다. 후고구려(태봉) 궁예, 후백제 견훤 그리고 신라로 나뉜 시대부터 지방호족들이 독립된 세력을 유지하고 있어 왕건의 고려도 지방호족들의 연맹체 정도로 시작했고 고려 전기 중기까지도 중앙집권적 권력행사가 어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