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종아리나 발에 갑자기 강한 쥐가 나는 것은 야간 다리 경련인 경우가 많습니다. 운동을 쉬고 있어도 생길 수 있고, 근육 피로가 남아 있거나 활동량 변화, 수분 부족, 오래 앉아 있기, 종아리 근육 긴장, 수면 중 발끝이 아래로 향하는 자세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예방은 자기 전 종아리 스트레칭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벽을 짚고 아픈 쪽 다리를 뒤로 뻗은 뒤 뒤꿈치를 바닥에 붙이고 20초에서 30초 정도 유지하는 동작을 양쪽 2회에서 3회 해보십시오. 잠들기 전 가벼운 걷기나 따뜻한 샤워, 종아리 온찜질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낮에 물을 너무 적게 마시거나 카페인을 많이 드신다면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쥐가 났을 때는 발끝을 몸 쪽으로 천천히 당겨 종아리를 늘려주십시오. 발가락을 아래로 말거나 세게 주무르면 더 오래 갈 수 있습니다. 통증이 가라앉은 뒤에는 가볍게 걷고 따뜻하게 풀어주면 잔통증이 줄어듭니다.
마그네슘은 부족한 경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모든 야간 경련에 효과가 확실한 것은 아닙니다. 설사나 복통이 생길 수 있고, 신장질환이 있으면 피해야 하므로 임의로 고용량 복용은 권하지 않습니다.
다리 쥐가 자주 반복되거나 한쪽 다리만 붓고 아프거나, 저림·감각저하·허리통증이 동반되거나, 복용 중인 약이 있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거나, 갑상선·당뇨·신장질환이 의심되면 진료를 권합니다. 특히 한쪽 종아리가 붓고 열감이 있으며 계속 아프면 혈전 문제도 감별해야 하므로 빨리 진료를 보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