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마루타 부대로 알려진 731부대는 일제가 중국 하얼빈에 주둔시켰던 세균전 부대로, 1936년부터 1945년까지 활동했습니다.
이 부대는 인체실험, 생화학무기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일제가 패망한 이후에도 731부대 출신들이 의학계 원로로 대접받으며, 당시 얻은 지식을 학계에 전파하였습니다. 특히 일본의 노벨상 수상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또한 중국 매체 보도에 의하면 731부대의 부대원이 당시 실험자료를 바탕으로 도쿄대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는 주장도 제기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