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의 후손인 아클레 피우스가 죽임을 당한 이유는?
제우스는
워낙 난봉꾼이라
관련 후손이 많은데요
그 중에 의술의 신 아클레 피우스가 있습니다.
이 분은
제우스의 아들 아폴론의 아들로
결국 제우스의 손자 뻘 인데요.
뛰어난 의술로 거의 죽은 사람도 살려내는
동양의 화타 같은 인물로 아는데
제우스가 본인의 손자를 번개를 내리쳐 죽여버렸다는데
여러 이야기에서
제우스가 자신의 자식들을 도와주는 경우는 봤어도
죽이는 건 들은 적이 없는데
아클레 피우스는 할아버지 뻘인 제우스한테
왜 번개에 맞아 죽게되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
제우스가 아스클레피오스를 죽인 이유는 그리스의 의술과 치유의 신 아스클레피오스의 치유 능력이 신과 인간 사이의 균형을 깨뜨릴 것을 두려워하여 벼락으로 아스클레피오스를 죽였다고 합니다. 아스클레피오스는 죽은 사람도 살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 입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죽은사람을 살렸기 때문입니다
아클레피오스는 무슨 방금 물에 빠져서 잠깐 숨이 멈춘 사람을 살린게 아니라
판본에 따라 다르지만 교통사고로 몸이 박살나 죽었거나 죽은 지 며칠되서 썩어가는등
현대 의술로도 못살리는 그런 환자들을 되살렸습니다
아무리 망나니 같은 제우스라도 자기 형인 하데스가
"이런 무단 부활은 세계의 섭리를 어지럽히는 행위"
라는 정당한 명분을 가지고 처벌하라 주장하면
그것을 막을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아스클레피우스는 의술의 신으로 뛰어난 치료능력을 지니고 있었고 심지어 죽은 자를 되살릴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능력 때문에 제우스에 의해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아클레피우스가 죽은 자를 되살리자 하데스는 이를 문제 삼아 제우스에게 항의했습니다. 죽은 자가 저승에 머물러야 하는데 아클레피우스가 그 질서를 어지럽힌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인간이 죽음을 극복한다면 신들의 권위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습니다. 결국 제우스는 벼락을 내려 아클레피우스를 죽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제우스는 그의 업적을 인정하고 별자리(뱀주인자리)로 만들어 하늘에 올려 그의 위대한 의술을 기리게 했습니다. 이는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려는 시도와 신들의 질서 사이의 갈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신화적 사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