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5개월하고 보름동안 항생제를 매일 맞고 먹고 잇는데용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선생님들 안녕하세요. 흡연, 음주 일체 안 하는 31살 여성입니다.
저는 5개월 하고도 보름동안 매일 항생제를 맞고 먹고 있습니다.
10월경 발톱 옆에 염증 조직이 튀어나옴
1개월 정도를 방치 후 너무 아파서 회사 근처 A병원 급하게 내원하여 염증 조직 제거 후 2주동안 매일 방문하여 소독 + 항생제 주사 + 약 복용
큰 차도가 없어 대표원장에게 진료를 보고, 생으로 발톱을 들어올려 내성발톱 의심되는 부분 제거 후 2주동안 소독+항생제 주사 + 약 복용(일반 정형외과에서 줄 수 있는 항생제 제일 센 거로 주심)
역시나 차도가 없어 근처 시장에 잇는 B병원 내원하여 재진료를 봄
수주동안 매일 방문하여 항생제 맞고 먹고 내성발톱 의심되는 부분 매일 뾰족한 집게로 긁어냄
큰 차도가 없고 발가락 마디부분이 빨갛고 부어올라 관절염 의심된다며 mri 찍을 것을 권유하여 급하게 동네 MRI 찍어주는 병원 내원하여 촬영함
MRI 결과 엄지발가락 끝부분이 하얗고, 마디가 하얗다며 골수염+관절액이 가득 고였다고 함
그 결과 들고 B병원 방문하니 골수염과 관절액 문제면 일반 동네 병원에서는 안 된다며 다른 큰 병원으로 가라며 소견서 써줌
2차 종합병원인 C병원으로 가서 진료를 보니 선생님이 한 달 정도 더 지켜보자고 함
며칠 보냈으나 너무 아프고 걸을 때마다 시큰거리고 욱신거려 동네에 있는 다른 2차 병원 D병원 내원(12월 29일)
D병원에서는 골수염 의심 소견 + 마디 부분이 관절액 보다는 염증으로 보인다며 절개 후 2주 입원 후 2주 추가로 항생제 처방 권유
의사 선생님이 응급으로 처방을 하셔서 다음날 수술을 하였음(12월 30일)
잘 아물었다며 1주일 뒤에 퇴원하라고 하여 퇴원함
퇴원 후 1주일동안 집에서 자가 소독을 하며 항생제 복용하고 실밥 제거
붉은끼가 남아있고 마디가 부어있으며, 수술 부위는 얇은 딱지만 졌는데 잘 아물었다며 항생제를 2주 처방해주심
2주동안 항생제를 먹었음에도 붉은끼와 마디가 부어있었고, 수술 부위는 살짝 벌어진 채로 노란색 액체가 묻어나옴
급하게 내원하여 얘기를 해보니 염증은 없다고 하며 주사기로 수술 부위를 찔러 억지로 쥐어짜며 아무것도 안 나오는 것을 보여줌
괜찮은 줄 알고 나왔고, 다시 항생제를 꾸준히 복용하였음
어느날 수술 부위가 살짝 벌어졌고, 벌어진 부분으로 액체가 고인 것을 확인함
내원하여 D병원 선생님께 얘기를 하자 안에 살짝 고인 것이 나오는 거지만 본인이 영 찜찜하면 항생제를 3개월동안 맞고 먹고 해보자고 하여 알겠다고 함
항생제를 꾸준히 복용하며 항생제 주사를 맞았음
딱지가 지면 투명색 액체가 나와 딱지를 적셨고 딱지가 떨어지며 안에 큰 구멍이 뚫림
다시 내원하였지만 담당의가 아니었고, 다른 의사와 면담하였으나, 역시나 잘 아물고 있는 거라며 걱정하지 말라고 항생제 잘 복용하라고 하여 알겠다고 하고 나옴 (2월경)
영 찜찜하여 발목 인대 재건술을 실시하였던 E병원으로 정기검진차 방문하였다가 발가락을 보시고 왜 이러냐며 물어보셔서 지금까지 있던 일을 ㅏ다 얘기함
MRI 가지고 올 수 있냐고 하여 집에 얘기하여 cd 급하게 가지고 와서 보여드림
5시 30분 급하게 mri 찍어보자고 하여 찍음
2달 전에 찍었던 mri와 비교를 해보니, 발가락 끝쪽 염증은 조금 더 퍼졌고, 마디 부분은 그대로 하얗게 되어 있었음
결국은 급성이라기엔 너무 늦고, 만성이라기엔 애매한 아급성 골수염 + 누공 진단을 받음.
누공은 기존보다 더 길게 절개하여 먼지만한 염증까지 싹 다 긁어낼 것이고, 6주동안 먹는 항생제, 주사 항생제 처방을 내릴 거다. 4주 입원 + 2주 매일 나와서 항생제 주사 맞아야 한다고 함, 다만, 만약 6주동안 항생제+면역력이 힘을 합쳐도 뼈에 염증을 이겨낼 수 없다면 그땐 절단을 고려해야 한다. 라고 하심
지역 대학병원 3곳+큰 종합병원 4곳에 전화를 하여 상황 설명을 하였으나, 다 진료를 안 본다고 하심, 이유는 교수님들이 다 거절하며 못 보겠다고 하셨다고 함(감염내과, 종양내과, 정형외과 다 있는 병원들로만 골랐음)
제가 최대한 간단하게 5개월동안 겪었던 일들을 작성하였습니다.
5개월동안 매일 항생제를 맞고 먹고 하였음에도 큰 호전이 없던 제 엄지발가락이 6주동안 항생제 맞고 먹는다고 좋아질까요...?
너무 장기간 항생제를 복용하고 맞아서 더 이상 안 들진 않을까 걱정스럽습니다... 하지만 많은 병원들이 왜인지 모르겟지만 진료를 거부하고 잇고, 그나마 한 곳만 치료를 해보자고 하신 상황이라 거기를 믿고 해야 할 것 같긴 한데 이게 맞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조금만 걸어도 엄지발가락 뼈가 욱신거리고, 가만히 있어도 찌릿거리고 계속 쥐가 난 것처럼 그렇고 자그마한 물집도 점점 커집니다...(사진 첨부하였습니다.)
제가 9년 전 3개월만에 20키로 이상을 뺄 정도로 급격한 다이어트 이후로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져서 9년동안 같은 부위를 두 번씩 수술한 전력도 여러번 있고 사랑니 뽑을 때 마취주사도 안 통해서 아픈 거 다 느끼면서 뽑았고, 감기도 잘 걸릴 정도로 면연력이 매우 약합니다...
이런 몸뚱이인데 항생제를 믿어도 될까요... 항생제와 제 면연력이 힘을 합쳐서 뼈 염증을 이겨낼 수 있을까요...?
수술하기 전까지 면연력을 조금이라도 높여주는 게 도움이 될까요?? 만약에 도움이 된다면 어떻게 하면 조금이나마 올라가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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