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는 나뭇잎이 다 떨어져도 죽지않고 어떻게 겨울을 지내나요?
보통 화분에 식물을 심었을 경우 나뭇잎이 떨어지거나 하면 점차 메마르면서 죽던데,
밖에 심어져있는 보통 큰 나무들은 겨울이 되면서 나뭇잎이 다 떨어져도 어떻게 죽지 않고 따뜻한 봄이되서 새싹이 돋고 다시 나뭇잎이 생길 수 있는 건가요?
어디서 양분을 얻는 건지 궁금합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나무는 겨울철에 생존을 위한 많은 전략들을 갖고 있습니다. 나뭇잎이 다 떨어지는 가을 시즌에는, 나무는 준비 작업을 하며 겨울에 대비합니다.
일단 나뭇잎이 다 떨어지면, 나무는 잎의 낙엽을 토양으로 되돌려 주어 영양분으로 활용합니다. 또한, 나무는 수분을 보관할 수 있는 뿌리를 깊이 내려 토양 속에서 수분을 더 효과적으로 흡수하도록 합니다. 또한, 나무의 줄기에는 겨울철에 수분을 저장할 수 있는 세포가 있으며, 이것이 나무가 겨울을 이겨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나무는 또한 겨울철에 수분이 부족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수분 증발을 최소화합니다. 이것은 나무가 겨울철에 물을 적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나무의 줄기와 가지는 겨울철에 굳어집니다. 이것은 나무가 더 많은 영양분과 수분을 보관하면서 겨울을 이겨내기 위한 방어적인 전략입니다.
안녕하세요. 김경욱 과학전문가입니다.
나무는 겨울철에도 살아남기 위해 다양한 적응기전을 갖추고 있습니다.
먼저, 나무는 더 이상 광합성을 하지 않기 때문에 떨어지지 않은 잎이 양분을 생산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대신, 나무는 줄기와 뿌리에 양분을 저장합니다. 줄기는 나무가 생산한 무게중 상당수를 차지하며, 이곳에는 수분과 양분이 충분히 저장됩니다. 뿌리도 이와 비슷한 역할을 하지만, 더 깊숙한 곳까지 수분과 양분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나무는 겨울철에 수분이 적은 상황에 적응하기 위해 잎을 지단부에 있는 작은 구멍인 "가를즈"를 통해 물을 방출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나무는 수분을 보전하고 얼음에 의한 교란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나무는 극한의 날씨로부터 보호되기 위해 견고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나무의 줄기와 가지는 두꺼운 표피 세포와 기름집으로 덮여 있어서 바람이나 추위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나무는 겨울철에 나뭇잎이 떨어지면서 궁극적으로 얻는 양분의 원천은 자신의 뿌리입니다. 나뭇잎은 봄, 여름, 가을철에 광합성을 통해 태양의 빛을 흡수하여 자신의 생장과 광합성 작용을 수행합니다. 이때 나무는 태양으로부터 얻은 탄소를 이용하여 당분 등의 유기물을 만들고, 이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나무는 이러한 유기물을 뿌리로 운반하여 양분으로 사용합니다.
겨울철에는 태양의 일조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나뭇잎에서 얻는 유기물의 양도 줄어들게 되지만, 나무의 뿌리는 여전히 양분을 흡수할 수 있습니다. 나무의 뿌리는 토양 속에 물과 미량 요소를 흡수하여 양분을 만들어내고, 이를 줄기, 가지, 나무 껍질 등의 부위로 운반합니다. 이렇게 나무는 겨울철에도 뿌리로부터 양분을 얻어 생존하며, 봄이 되면 새로운 잎을 돋게 되고, 새로운 에너지원을 확보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정성목 과학전문가입니다.
겨울 동안 나무는 잎 없이도 생존하기 위해 휴면이라는 과정을 거칩니다. 휴면은 겨울의 춥고 건조한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 나무가 에너지와 자원을 보존하는 활동 감소 상태입니다.
겨울이 오기 전에 나무는 신진대사 과정을 늦추고 잎에서 영양분과 수분을 빼앗아 노랗게 변하고 떨어집니다. 그런 다음 나무는 잎이 붙어 있던 자리를 막아 수분 손실과 병원균의 침입을 방지합니다.
휴면 중에는 나무의 성장이 크게 느려지고 정지 애니메이션 상태가 됩니다. 나무의 신진대사와 호흡 또한 느려지므로 에너지 요구량이 줄어들고 이전 성장기 동안 뿌리와 줄기에 저장되어 있던 전분과 당분과 같은 비축된 에너지로 생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외에도 나무는 겨울의 춥고 건조한 조건을 견디기 위해 보호 적응을 개발합니다. 예를 들어, 나무는 온도 변화와 수분 손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더 두꺼운 껍질을 만들거나 세포가 얼지 않도록 부동액 같은 화합물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봄이 되면 나무는 휴면 상태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신진대사 과정을 재개합니다. 저장된 에너지 비축량을 사용하여 새 잎을 만들고 새 가지를 자라게 하여 성장과 휴면의 주기를 다시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주영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나무는 뿌리로 대부분 영양을 공급 받습니다.
오히려 입사귀는 에너지를 방출/사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히려 입사귀가 없는 상태가 나무가 겨울을 보내기 더욱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