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검진 중 대변검사 정확한가요...?
안녕하세요
만 50세 이상시 공단에서 1년씩 한번씩 해주는 대장암 검사
정확히는 분병잠혈검사는 정확한가요?
변검사로 병을 알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대변 검사는 변에 잠혈(눈에 안 보이는 혈액)이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이며, 잠혈이 있으면 20-30%에서 용종(암 포함)이 있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비용이나 검사 가능한 인력 등의 문제가 있어서 전국민 대장내시경은 아직 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0세 이후 부터는 공단 검진과 별도로 대장내시경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분변잠혈검사는 대변에서 혈액 성분이 검출이 되는지 여부를 감별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복잡한 검사가 아닌 만큼 정확도가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변 검사 단독으로는 병을 알 수 없지만, 만약 대변에서 혈액이 발견되었다면 대장암을 포함하여 위장관계의 질병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소견이기 때문에 대장내시경 등 더 정밀한 검사의 적응증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잠혈검사에 대해 궁금하신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원리는 대변 안에 혈액이 조금이라도 들어있는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대장암과 같은 질환에서 출혈이 생김을 이용한 것인데, 반대로 말하면 위장관에서 출혈을 유발하는 모든 질환에 양성반응을 보이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처럼 내시경 검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나라가 아닌 곳에서는 아주 귀한 검사로 사용될 수 있겠고, 만약 검진 때 내시경 검사로 대체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셔도 됩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분변검사는 잠혈, 즉, 대변에 피가나오는것을 확인합니다. 대장암에 대한 검사이지요. 피가 나오면 대장암 가능성이 70%정도 됩니다. 검사에서 피가 안나오면 90%정도는 암은 아니구요.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분변잠혈검사 양성은 소화기의 출혈외에도 피 성분이 들어간 육식섭취 후에도 잘 나옵니다. 대장암 검진을 위해 분변 잠혈 검진이 있지만 이는 대장암검진을 위해 정확도가 너무 낮으므로 대장 내시경 검진을 추가로 권유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