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물건을 파는 작은 가게의 일종입니다.
시골이나 동네 골목길에 있는 ○○슈퍼나 ○○상회, 드물게는 ○○마켙(마켓)이라는 이름의 간판을 달고, 7평 안팎 되는 좁은 공간에서 간단한 식료품이나 공산품을 살 수 있는 곳입니다. 슈퍼마켓의 완전 축소판이라 할 수 있습니다.
6.25 전쟁 유래설의 경우 40여 년 앞선 1910년대 신문에서 '구멍 가게'라는 단어가 사용된 만큼, 시기상 약간은 신빙성이 의심될 수 있는 설입니다. 어느 설이 정설인지 알 수는 없으나 3가지 설 모두 공통점은 '조그맣다'는 의미의 구멍을 뜻하기에, 구멍 가게의 속 뜻 자체는 '동네 작은 가게'를 뜻한다는 것은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