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를 바닥에 끌고다니는데 왜그럴까요?
엉덩이를 바닥에 끌고다닐때 성기가 튀어나오면서
흥분을 하는거 같은데 왜 그런건가요??
엉덩이가 가려운듯 엉덩이를 바닥에 끄는데 보면 발기가 되어있더라고요... 흥분상태를 그런 행동으로 표현하는건지,,알수가없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항문염이나 항문낭염이 있는 경우 가렵고 자극적이다 보니 긁기 위해 바닥에 똥코스키를 탑니다.
과거에는 위생이 좋지 않다보니 촌충에 감염 된 경우 촌충 유충이 항문주변을 자극하면서 긁었지만, 요즘은 구충을 잘 하다보니 거의 없습니다.
너무 심하다면 병원에 가셔서 검진해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똥꼬가 간지러워 긁는것이고, 성기가 발기된것은 꼭 성적 흥분 뿐 아니라 긴장, 공포 등 다양한 감정의 표현일 뿐입니다.
5세라면 다양한 질환 가능성이 있으니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진료 받아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중성화수술을 하였기 때문에 흥분때문이라기보다는 집안에서 무료하거나 활동량이 부족하여 그런 행위를 하는 것일 수 있고, 항문이 가려워 긁으면서 희열을 느끼면서 발기가 될 수 있습니다. 항문낭쪽에 붉게 발적된 것은 없는지 확인해보시고, 만일 큰 이상이 없다면 산책 시간을 늘려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홍조 약사입니다.
바닥에 엉덩이를 비비는 이유는 대표적으로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항문낭을 통해 냄새를 퍼뜨리는 행위거나, 항문낭에 염증이 생겨 불편감을 호소하는 행위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상처가 생겼거나, 가려움 등을 해소하기 위한 행동입니다.
세 번째는 장내기생충으로 인해 항문쪽에 자극감이 생겼을 때 나타나는 행위일 수 있습니다.
반려견을 면밀히 관찰하여 원인을 파악한 후 적절한 조치를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