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도 혓바닥에 백태가 끼나요..?
강아지도 혀색에 따라서 건강상태가 보인다고 하는데 저희집 강아지 혀를 봣더니 완전 핑크색에 깨끗하다기보단 사람 혀에 백태낀것처럼 보이더라구요...
사진이라 실제보는것보다 잘 안보이는데...
아주 새하얗게 낀 정도까진 아니지만 혀 뒷쪽으로 갈수록 백태낀것처럼 보이는데 이정도는 그냥 정상범위에 속하는 정도일까요?
그냥 나이가 들어서 자연스럽게 끼는건지 한번 인식하니까 계속 신경쓰이네요;
안녕하세요. 박근필 수의사입니다.
강아지의 혀에 백태가 끼는 현상은 여러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반드시 건강 문제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강아지의 혀는 핑크색을 띠지만, 나이가 들면서 백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백태는 구강 내 침, 박테리아, 세포 등이 쌓여 생기는 것으로, 구강 위생 불량이나 구강건조증, 구강칸디다증과 같은 질환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현재 상태가 심각하지 않다면 큰 문제는 아닐 수 있지만, 만약 혀의 색이 변하거나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수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관찰이 필요하며, 정기적인 건강 검진도 권장됩니다.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저 정도 혀 색깔이면 어떤 특이사항도 없어 보입니다.
심한 빈혈인 경우 백태가 아닌 잇몸과 혀가 전체적으로 분홍색의 계열이 보이지 않을 겁니다.
또한 심장이 좋지 않거나 호흡이 좋지 않은 경우는 혀가 청색증의 색이 보일 겁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백태가 중요한게 아니라
화살표 된 부분의 혀가 울퉁불퉁한 양상으로 관찰됩니다. 대부분 치아 내부의 치석과 닿아 있으면서 만성적 자극이 있을때 나타나는 kissing mark라고 부르며 치과 질환이 매우 심함을 의미합니다.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치과 방사선 검사를 포함한 치과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