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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9.26

높은 곳에 올라가면 왜 귀가 멍멍해지나요?

얼마 전에 문수산 정상에 올라간 적이 있었는데 높은 곳에 올라가서 그런지 귀가 멍멍해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높은 곳에 올라가면 왜 귀가 멍멍해지는 건지 이유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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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한만전 과학전문가입니다.

    지상에서는 대기권 전체가 누르는 힘을 받는 상태에서 일상생활이 이루어 집니다. 즉 몸안의 압력과 몸밖의 압력이 동일한 상태가 즉 1기압을 유지하게 됩니다. 높은 산 위에 올라가면 산 높이만큼 대기의 압력을 받지 않으므로 그만큼 압력이 줄어들게 됩니다. 고도가 높아지면 귀가 먹먹한 이유가 거기에 있어요. 우리 몸 안의 압력보다 몸 밖의 압력이 낮은 상태가 되어 고막이 바깥으로 부풀게 되고, 고막이의 기능을 잘 하지 못해서 먹먹함을 느끼게 됩니다. 산위에서 밥을 지었을때 설 익는 것도 압력이 낮아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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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라운느시204
    놀라운느시20422.09.27

    안녕하세요. 장용석 과학전문가입니다.

    높은산에 올라가면 기압이 낮아집니다. 그러면 귀 고막 내부의 압력이 대기보다 높아져서 고막이 팽창하면서 팽팽해지는데 그러면 고막의 떨림이 어려워져서 소리가 잘 안들리고 멍해지는 현상이 생깁니다. 고층 엘리베이터를 올라가거나 내려갈때도 귀 내부의 압력차이로 고막이 압력을 받아서 멍해집니다. 그때 코를 막고 숨을 내쉬면 귀속의 압력이 대기와 똑같이 되면서 멍한 현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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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스타키오관은 귀에 들어오는 기압을 조절해줍니다.
    그런데 귀가 먹먹해진다는 것은 유스타키오관이 기압을 유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산의 기압에 의해 고막의 모양이 달라지는데, 평상시 평평한 고막이 기압이 강한 쪽으로 밀려서 먹먹해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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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높이 올라가게 되면 외부의 공기가 희박해져 공기 압력이 감소합니다. 이 때 체내의 압력과 외부 환경의 압력을 맞춰주기 위해 귀가 먹먹해지는것입니다.

    귀의 역할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소리를 감지하는 역할, 평형을 유지하는 역할, 압력을 유지하는 역할이 있습니다. 소리는 고막과 달팽이관을 거쳐 울리고 소리를 확성하여 우리가 받아들입니다. 평형은 반고리관을 통해 우리가 중심을 잡고 쓰러지지 않게 유지할 수 있죠. 압력은 높은 지대에 올라가거나 빨리 달리는 차에서 귀가 먹먹해진다는 느낌을 받으셨을 겁니다. 이는 유스타키오관에서 외부 압력과 내부압력이 평형을 이루게끔 조절을 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문수산을 다녀온 경험이 있는데, 등산하기 좋은날이라 다시한번 찾아가봐야겠네요 ㅎㅎ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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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진정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위같은 현상과 관련이 있는 것이 '기압'이다. 기압은 고도가 높아질수록 낮아지는데 외부기압보다 더 높은 머릿속의 압력이 고막에 압박을 주기 때문에 귀가 먹먹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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