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미소 물리치료사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보통 다리 쪽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서 생기는 부종에 가까워요. 특히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다가 갑자기 서 있으면 중력 때문에 피와 체액이 다리로 내려가면서 다리가 붉어지거나 얼룩처럼 보일 수 있어요. 비만이 있는 경우에는 이런 현상이 더 잘 생기기도 합니다.
다리를 눌렀을 때 자국이 남는 건 함요부종(눌렀을 때 들어갔다가 천천히 돌아오는 붓기)일 가능성이 있어요. 이게 무조건 심각한 건 아니지만, 반복된다면 단순 피로가 아니라 정맥순환(다리 혈관) 문제나 생활습관으로 인한 붓기가 누적된 걸 수도 있어요. 다만 통증이 없고, 잠깐 서 있을 때만 나타난다면 대부분은 급한 응급상황은 아닙니다.
해결 방법은 우선 오래 서 있는 시간을 줄이고, 중간중간 발목 펌프 운동(발끝을 위아래로 움직이기)을 해주는 게 좋습니다. 집에서는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고 10~20분 정도 쉬기, 물을 충분히 마시기, 짠 음식 줄이기가 도움이 됩니다. 그래도 붓기가 계속 심하거나 한쪽만 유독 심하게 붓거나, 통증·열감·호흡곤란 같은 증상이 생기면 꼭 병원(내과 또는 혈관외과/정형외과)에서 확인을 받아보는 게 안전해요. 빠른쾌유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