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회는 조선전기 우의정, 좌의정, 영의정 등을 역임한 문신입니다. 1415년(태종 15)에 태어나 1487년(성종 18)에 사망했습니다. 과거에 실패하고 문음으로 관직에 진출했습니다. 계유정난 때 수양대군의 심복으로 활약했고 세조 즉위 후 사육신 주살에 적극 협조한 공 등으로 영의정에 올랐습니다. 계유정난 당시에 수양대군의 측근으로 활약했던 부분이 수양대군의 눈에 띄어 최고 권력자 자리까지 오르게 되었습니다. 계유정난은 수양대군이 1453년 단종의 왕위를 빼앗고자 일으킨 사건으로 당시 한명회가 계유정난을 주도적으로 일으켰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