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가 삼국통일 당시 왜 대동강 유역까지만 차지했나요?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고 나서 나당 전쟁 후에 고구려의 영토 중, 대동강에서 원산만에 이르는 부분만 차지했는데,
왜 여기까지만 점령한 것인가요?
영토 분할에 대해 사전에 합의가 된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왜냐하면 대동강 이북의 영토는 신라 영토가 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한동안 당의 영향력에 놓이게 된 이 영토는 발해가 세워져 남북국 시대 체제에 들어가게 됩니다.
신라가 당나라랑 손잡았다가
당나라의 배신으로 고구려이북을 차지를 하며 신라와 싸웁니다.
그과정에서 고구려 영토의 상당부분을 소실하게 됩니다. 당나라가 고구려까지 신라에게 주는건 불합리 하다 판단 했겠지요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백제와 고구려의 멸망 이후 당이 한반도를 전체적으로 지배하기 위한 야욕을 드러내면서 웅진 도독부(공주), 안동 도호부(평양), 계림 도독부(경주)를 설치하였다. 이후 신라는 당의 한반도 지배 야욕에 맞서 매소성(경기도 양주)·기벌포(금강 하구) 싸움에서 크게 승리하며 당군을 몰아내고 삼국통일을 달성하였다.(676) 하지만 신라의 삼국 통일은 당이라는 외세를 이용하여 이룩한 것이었고 영토는 대동강에서 원산만 이남까지로 대동강의 이남 지역을 확보하는데 그치는 한계점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라의 삼국통일은 당의 세력을 무력으로 축출한 자주적 통일이라는 점과 고구려, 백제의 문화 전통을 수용하여 민족 문화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였다는 점은 중요한 의의라고 말 할 수 있다. 또한 신라는 이전보다 넓은 영토를 갖게 되어 경제를 더욱 발전시켜 이전보다 풍부한 경제력을 보유할 수 있게 되었다.
출처 : 통합논술 개념어 사전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신라와 당나라 연합국의 승리로 고구려는 패망했으나 고구려 유민들과 돌궐 말갈족들은 대조영을 중심으로 발해국을 건설해서 대동강 유역을 중심으로 세력을 펼쳐나갔기 때문에 신라가 더이상 진격해나갈 수 없었습니다. 발해는 한반도북부와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 그리고 러시아의 하바롭스롭와 프리모르스키 등 고구려보다 더 광활한 영토를 소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역사적 사료가 부족하여 잘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해동성국으로 불리며 승승장구하던 발해는 거란의 침략에 의해 무너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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