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가 있다면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대한 줄이는 것으로 증상을 많이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우선은 식이 요법을 통해서 체중을 감량하면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이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두 번째로 코어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는 운동을 하셔야 하는데, 대표적으로 필라테스와 피트니스 등이 있습니다. 여의치 않을 경우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플랭크 운동이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서 최대한 근본적인 원인 교정을 하여야 허리의 통증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물론 쉽지 않은 과정입니다. 시술이나 수술적 치료는 시행하여도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으면 재발이 잦기 때문에 최대한 최후의 보루로 생각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리 저림, 감각이상, 통증 등과 같은 증상은 허리 디스크 탈출로 인한 신경 눌림 또는 탈출한 수핵이 신경뿌리에 염증을 일으켜서 발생할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는 움직이면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통증 발생을 줄이고자 척추 주변의 근육이 뭉쳐서 근육통과 같이 허리 통증이 동반될수 있습니다. 전문의의 진료 후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심하지 않다면 손상받은 신경 주변에 주사 치료를 통해 염증을 가라앉히고 물리치료 및 도수 치료, 체외 충격파 등을 시행하여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MRI검사가 필요할수도 있습니다. 일상 생활 중 무거운 물건을 드는 동작, 허리를 앞으로 굴곡시키는 동작 등은 피해주시고, 같은 자세는 유지하면 디스크에 무리가 가기때문에 20-30분마다 동작을 변경하고 스트레칭 해주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