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변미숙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만3세 이후에는 소유욕이 생기면서 하고 싶은게 많아집니다. 이때가 바로 아이와 가장 치열한 싸움이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아이와의 기싸움은 부모와 아이가 연결되는 혹은 멀어지는 기회가 되는 만큼 누가 이기고 지느냐의 관점에서 접근 하시면 안됩니다.
어른들 못지않은 스트레스.불안.공포에 자주 노출되는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표현하는 법을 미춰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아이의 진짜 속마음을 읽고 정확하게 표출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그나마 여유가 있을때나 집안에서는 협상이 잘되는데 급한 아침시간이나 사람들 많은 곳에서는 협상이 어렵습니다.
협상은 갈등이 있을때 서로의 이익을 위해 합의점을 찾는 상호작용과정으로 협력.양보.거절.절충을 배울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만3세 무렵부터 협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협상시 3단계의 순서를 지켜 아이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셔야 합니다.
1단계: 아이의 감정이나 욕구 인정하기
2단계: 잘못된 행동을 구체적으로 짚어주기
3단계: 대안제시
3단계후 선택의 시간을 주고 그것도 되지 않을시는 마지막 최후통첩을 하시면 됩니다.
바쁜 아침시간이나 아이가 폭력적인 행동을 보일때는 공감대신 "안돼"라고 강경하게 말하고 지시.전략을 사용하시는게 효과적입니다.
육아에 도움이 될 책한권을 소개해 드릴께요~
박미진 작가의 "우리 아이와 협상하는 법"
아이가 대화의 기술을 배우는 첫번째 사람은 엄마입니다.
아이는 부모가 말해주는 대로 자란다고 합니다.
절대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10분동안 엄마의 대화로 아이의 자존감이 높아 질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