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의 상승은 무조건 국민소득의 증가를 부르나요?
환율의 상승은 물가의 상승을 불러온다는 것은 이해를 했는데요. 국민소득과 고용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수출이 늘어나니까 국민소득도 늘어나나요?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대기업이 수출이 증가한다고 해서 반드시 사람을 더 고용하고 저 같은 서민한테 돈이 오는 것은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
환율 상승이 국민소득 증가를 반드시 의미하지는 않아 복합적으로 이해해야 할 부분입니다. 환율과 국민소득, 고용의 관계를 간단히 설명드릴게요.
환율이 상승하면(원화 가치 하락) 수출품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져 수출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수출 기업의 매출이 늘어나면서 이익 증가와 고용 확대, 임금 상승으로 국민소득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입 물가 상승으로 원자재나 에너지 비용이 올라 제조업체와 소비자 모두 부담이 커질 수 있고, 이는 내수 경기 위축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환율 상승이 국민소득과 고용 증가로 이어지려면 경제 구조와 수입 의존도, 정책 대응 등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합니다. 긍정적 효과와 부정적 효과를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이론적으로만 따진다면 다른 조건 변화가 없다는 가정하에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현실에서는 그렇게 작동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환율 상승은 수출 경쟁력을 높여 수출이 증가할 경우 국민소득과 고용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생산비가 증가하면 물가 상승과 소비 감소로 경제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환율의 상승은 무조건 국민소득의 증가를 부르나에 대한 내용입니다.
일단 수출이 늘어나지만 그것이 반드시 국민 소득에 연결되지는 않습니다.
되려 물가 상승에 더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