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실질GDP 성장률은 예상치를 웃돈다고 하는데, 체감경기는 왜 나쁜거죠?
제가 사회생활하면서 한번도 올해 경기가 좋다라는 말을 들어본적이 없어요. 그냥 다들 입버릇처럼 올해 경기가 안좋아서.. 라는 말만 할뿐.. 호황이네..이런것들은 특정소수만 그렇잖아요.
올해도 실질GDP 성장률은 예상치를 웃돈다고 하는데, 체감경기는 왜 나쁜거죠?
도대체 언제 좋아지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전체 GDP는 수출실적 호조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내수경제는 실질소득이 마이너스가 되어 작년보다 올해 국민들이 더 못살게 되었습니다
즉 이는 물가 상승율이 임금상승율 보다 높았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상열 경제전문가입니다.
실질 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웃돈다고 해도, 체감경기와 차이가 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소득 분배의 불균형:
GDP 성장률이 높더라도, 그 혜택이 고르게 분배되지 않으면 일부 사람들은 여전히 경제적으로 어려울 수 있습니다.
물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경제 성장이 물가 상승을 동반할 경우,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경제 상황은 악화될 수 있습니다.
구조적 문제:
경제 성장률이 높아도 실업률이 높거나 노동 시장의 구조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체감 경기는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경제 성장의 질:
경제 성장이 특정 산업이나 지역에 집중되면, 다른 산업이나 지역에서는 체감 경기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전문가입니다.
실질 GDP 성장률이 높아도 사람들이 실제로 느끼는 경기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일부 대기업이나 특정 산업만 성장할 수 있지만 일자리나 물가 같은 우리 생활에 직접 영향을 주는 부분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경제 수치는 좋아도,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힘들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체감 경기가 좋아지려면 우리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가 더 많이 일어나야 합니다.
사실 gdp성장률과 체감경기가 다른 것은 우리나라 산업구조의 특성이 그런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수출중심 국가인데 반도체, 조선업, 석유화학, 자동차 등 수출품 생산이 늘어나면 gdp가 늘어납니다.
하지만 이런 수출기업들은 소수의 기업의 실적은 좋아지지만 이들은 주로 내수기업이 아니기때문에 국내 내수경기를 크게 반영하지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IT경기 호조, 석유화학 및 자동차 부문의 수출실적이 좋아서 실질GDP는 양호하지만, 민간소비 회복 속도가 더디고 건설경기 역시도 부진하며, 설비투자는 체감경기와 상관이 없어 사실상 상반기 뿐만 아니라 하반기에도 내수회복이 체감경기로 바로 이어지진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동주 경제전문가입니다.
제 생각에는 애초에 물가상승률자체가 현실과 안맞아서 그렇습니다. 실질GDP라는게 결국 물가상승분을 반영한 개념입니다. 근데 이 물가상승률 자체가 우리가 체감하는 현실과 맞지 않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 코로나 후폭풍으로 물가 올랐다고 보고된게 4~5%정도입니다. 근데 우리가 자주 쓰고 먹고 하는거는 10~20% 막올랐습니다. 그러니 현실하고 맞지 않는 것입니다.
저는 그래서 애초에 소비자물가상승률 자체가 허와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도가 있다 없다는 건 제가 알수없습니다만, 현실적으로는 차이가 큽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GDP 성장률과 체감 경기에 대한 내용입니다.
GDP 성장률은 전년도를 기반으로 하기에 기저 효과가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체감경기는 실제로 내수 소비가 둔화되고 있고
돈이 돌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경제전문가입니다.
실질 GDP 성장률이 양호하더라도 개인이나 가구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주지 못할 수 있습니다. 체감경기가 좋지 않은 이유는 실질 소득이나 일자리 상황이 개선되지 않거나 물가 상승으로 구매력이 감소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