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학문

생물·생명

빼어난양241
빼어난양241

고추잠자리나 된장잠자리처럼 잠자리의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을까요?

잠자리를 보면 고추잠자리나 된장잠자리 장수잠자리등 잠자리의 이름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잠자리의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을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잠자리의 이름은 대체로 외형적 특징, 색깔, 크기, 서식 환경, 또는 사람들의 생활 문화와 연관된 이미지에서 유래한 경우가 많은데요, 예를 들어 고추잠자리는 성충이 되었을 때 온몸이 붉게 물드는 모습이 붉은 고추를 연상시켜 붙여진 이름입니다. 된장잠자리는 몸빛이 갈색이나 황갈색을 띠는데, 이것이 전통 장독대의 된장 색과 비슷해 그렇게 불리게 되었습니다. 장수잠자리는 우리나라에서 몸집이 가장 크고 날개폭이 넓은 잠자리이기 때문에 ‘장수(長壽)’가 아니라 ‘장수(長手)’처럼 크고 위풍당당하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이런 이름들은 과학적 분류명이 아니라 민간에서 오래전부터 불러오던 전통적인 별칭이 학명과 함께 병행되어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곤충학자들도 새로운 종을 발견하거나 기록할 때, 외형적 특징과 서민들이 쉽게 기억할 수 있는 명칭을 고려해 국명을 정하는 경우가 많다고 보시면 됩니다.

  • 잠자리의 이름은 주로 그들의 생김새나 특징에 따라 지어졌습니다. 예를 들어, 고추잠자리는 성숙한 수컷의 몸이 고추처럼 빨갛기 때문에, 된장잠자리는 전체적인 몸 색깔이 된장과 비슷하기 때문에 그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장수잠자리의 경우, 다른 잠자리에 비해 크기가 매우 커서 장군이나 장수를 연상시키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 다른 동물도 그렇지만, 잠자리의 이름 역시 주로 외형적인 특징이나 행동 양식에서 따와 지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추잠자리의 경우 몸의 색깔이 붉어서 마치 붉은 고추를 연상시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주로 수컷이 성숙하면서 붉은색을 띠게 됩니다.

    된장잠자리는 몸 전체가 황갈색을 띠는데, 이 색깔이 마치 된장과 비슷하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죠.

    그리고 장수잠자리는 몸집이 크고 굵어서 장수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잠자리 중에서도 매우 큰 편에 속합니다.

    이 외에도 서식지나 발견된 장소의 이름을 따서 지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사람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는 외형적인 특징에서 이름을 따오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