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척추 실금(골절)의 경우 통증은 어떠한지요?
운동하다가 허리 척추에 실금(약한 골절)이 갔을 경우 통증의 정도는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움직이지 못할 정도인지 아니면 약간의 통증만 있어 무리한 활동 말고 가벼운 일상생활은 가능하지 궁금해서요!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보통 척추에 자주 문제되는 것은 압박골절입니다. 특히 노인이나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에 흔하게 나타나는데, 통증은 기본적으로 있지만, 개인차가 커서 그냥 거동하면서 허리가 좀 아파요 이렇게 표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에 가장 중요한게 압력이 가해지지 않게 잘 누워있는 것이므로 통증이 심하지 않아도 최대한 거동하지 않는게 좋겠습니다.
통증은 개개인마다 감수성이 전부 다 다르기 때문에 동일한 손상에 대해서도 모두가 느끼는 정도의 통증은 차이가 납니다.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의 통증이다 이야기 하기 어렵습니다. 척추에 실금이 가더라도 골절은 골절인 만큼 최대한 활동하지 않고 누워서 쉬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관련 전공이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인 경험으론
제가 담당하고 있던 입원 환자 분중에 , 척추 골절이 온 경우가 있으셨는데
허리가 많이 아프다고 하시지만 화장실도 걸어가고 하셨습니다
진통제가 듣지 않아 누워서 통증있는 부위를 타진 (가볍게 두들김) 해 보니
통증이 심해서 x-ray check 후 골절 진단 받으셨던 분이 있으십니다.
-> 골절이라고 다 꼼짝 못하는 건 아닙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미세 골절이라면 확연한 골절과 비교하면 통증이 덜한 것은 맞습니다. 다만 통증이 일반 타박상보다는 오래 지속될 수 있지요.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유발될 거구요. 가벼운 일상 생활 정도에는 큰 문제는 없지만 진통제는 복용하셔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