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레포라는 단어는 'RP'(환매조건부채권)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일반적으로 돈이 필요한 금융회사가 해당 채권을 맡기고 자금을 대여하는 행위를 말하는 것으로서, 레포는 '채권을 맡기고 대출'을 하는 행위로서, 시중에 유동성이 공급되어 증가하는 것을 의미해요
그런데 여기서 역레포라 단어는 레포의 반대개념의 단어로서 중앙은행이 일정 기간 후에 다시 사는 조건하에 채권을 빌려주고, 소정의 이자를 붙여 다시 되사는 채권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일반적으로 금융회사가 자금이 넘쳐나다 보니 돈을 맡기고 국채를 받아오는 것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역레포금리는 중앙은행이 국채를 시중은행에게 매도하고, 원금 대비 되살 때 더해지는 금액을 의미하는 것인데 역레포금리가 높다는 것은 중앙은행이 긴축을 하는 시장이라고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