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탄올은 1급 발암물질로 술이 몸에 안좋은 걸로 알고있는데 마시게 된다면 도수가 낮은 술이 그나마 덜 해로울까요??
같은 술 이라도 도수가 높을수록 더 해로운지 궁굼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알코올의 도수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궁금하시군요.
알코올은 말씀하신 것 처럼 몸 안에서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로 대사되어 발암물질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알코올 그 자체도 발암물질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알코올의 영향력은 술의 농도보다는 섭취한 총 양이 중요합니다. 도수 낮은 술을 아주 많이 마시면 도수 높은 술을 조금 마신 것 보다 더 안좋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박동수 의사입니다.
절대적인 알코올 양이 중요합니다. 도수가 높을수록 해롭고, 많이 드실 수록 해롭습니다.
또한 도수가 높다면, 식도, 구강, 위장관 점막에 자극을 더 줄 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술은 도수가 높을 수록, 마시는 양이 많을 수록 비례해서 간에 좋지 않습니다. 같은양의 술이라면 도수가 높은 술이 더 해로운 것이 맞지요.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알코올의 경우 주량보다는 얼마나 자주 마시는지 빈도가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수의 차이는 크지가 않으며, 어떠한 술이던지 자주 마시는 것이 간건강에는 더 해롭습니다.
알코올의 도수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농도의 알코올이 들어가 있다는 의미이며 같은 양을 섭취하였을 경우 더 많은 알코올을 섭취하였다는 것이기 때문에 더 해로운 것이 맞습니다. 그렇지만 도수가 높은 술은 술이 세기 때문에 많이 마시기 어려우며 낮은 술은 더 많이 마시게 되기 때문에 무조건 도수가 높은 술이 더 나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같은 양을 마시면 도수가 높은 술이 더 나쁜 것은 앞서 언급하였듯 맞습니다.
(제가 아는 범위론) 알코올의 총량이 중요하지, 알코올의 도수는 건강에 대한 영향이 적을 듯 합니다. 단지 소주 등을 드시는 분들이, 안주 관리나 음주 빈도가 더 문제가 되기는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도수가 높으면 더 점막에 자극이 많이 되어서 해롭다고 볼 수도 있지만, 실제로 술 한 잔에 든 알코올 양이 거의 엇비슷합니다. 또 독한 술은 많은 양을 못 마시기 때문에 술의 종류와 해로운 종류는 크게 관계가 없다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막걸리가 좋다고 흔히 착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막걸리는 탁주여서 공복감을 못 느낍니다. 그러면 식사를 불충분히 하게 되어서 오히려 몸이 더 축나고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