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두대의 등장 배경은 어떠했는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프랑스에서 단두대가 등장해서 사형속도가 매우 높아졌다고 기록되어 있는데요, 이 단두대의 등장은 어떠한 배경이었는지 알고 싶습니다.
프랑스에서 단두대(기요틴) 1789년 프랑스 혁명 시기 사형 집행 기구로 등장하였습니다. 이전에는 사형 방식이 잔인하고 비효율적이었습니다. 혁명이 일어나면서 사형 집행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사형 집행 도구를 도입하기로 결정하였으며, 혁명 정부의 의사인 조제프 기요탱(Joseph Guillotin)에게 사형 집행 도구의 설계를 맡겼습니다. 기요탱은 사형수의 머리를 빠르게 절단할 수 있는 기계를 설계하였던 것입니다. 즉 기요틴은 사형 집행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
1789년에 프랑스 혁명이 시작될 무렵, 진보 성향의 의사 조제프 이냐스 기요탱은 프랑스 처형 제도의 철저한 개혁을 제안했습니다.
계몽사상의 인도주의와 합리주의에 영감을 받은 기요탱의 제안 중에는 공포스럽고 지저분한 전차 바퀴 사형법이나 교수형을 대신할 만한 단순한 처형 방법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기요탱의 기계장치는 고통은 감소시키는 동시에 사형을 보다 민주화시키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참수형은 전통적으로 귀족 계승에 행해지는 처형법이었지만 효율적으로 목을 벨 수 있는 기계는 이 특권을 모든 계급으로 확장시킬 수 있었다고 합니다.
분명 단두대라 하면 사람을 더 효율적으로 죽이기 위해서 발명되었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단두대는 역설적으로 사형수의 인권과 평등을 위해서 발명된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단두대의 발명 배경은 놀랍게도 인권 개선때문이었습니다.
그 당시 사형수의 사형방법은 화형이나 교수형, 거열형등 단번에 죽기가 힘들고 고통이 심한 형벌이었습니다. 교수형또한 단번에 목이 베어지지 못해 여러번 칼질을 할때도 있어 참혹함이 이만저만이 아니였습니다.
길로틴은 수직낙하하는 힘을 이용해 단번에 목을 자르기때문에 그만큼 사형수에 대해서 고통이 대폭 감소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