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국가부채 규모가 GDP를 넘어선다고 단기간 내에 선진국이 중진국으로 떨어지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일본의 경우 미달러 다음의 엔화가 준기축통화 역할을 할 정도로 글로벌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큽니다.
높은 국가 채무가 좋은 것은 아니나 일본처럼 내수 시장도 크고 무역 규모도 큰 국가는 관리 범위 내에 있다고 판단됩니다. 점진적으로 줄일 필요는 있으나 국가 신용도나 국채 상환 등에 거의 문제가 없는 무위험 채권으로 시장에서 거래가 되고 있어서 소위 말하는 '리파이낸스'에 일본은 전혀 문제가 없는 국가로 보시면 됩니다.
반면, 한국의 국가채무 비율도 코로나19 등으로 인해서 꾸준히 상승하여 5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미국, 일본 등과 달리 경제규모 작기 때문에 지속적인 국가채무 비율 증가는 문제가 될 수 있어 관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상 간략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