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로 만들어진 성당이 있다는데 사실인가요?
뼈로만 만들어진 성당이 있다는데 정말인지 궁금합니다.
정말 뼈로 만들었는지 왜 그렇게 만들었는지 그 성당은 지금까지도 존재를 하는지 궁금하네요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글쓴이님의 질문을 보고 찾아보니 체코 쿠트나호라에 일명 해골성당이라고 부르는 성당이 있다고 합니다.
세들레츠 해골 성당(납골당)(Kostnice Sedlec)
1511년경 흑사병과 후스 전쟁으로 처리해야 할 시체가 급증했을 때 수도사들이 공동묘지에 묻혀 있던 유골을 꺼내 납골당을 장식하기 시작한 것이 해골 성당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후에 슈바르젠부르크 가문에서 이곳을 사들여 그들 가문을 위한 유골 장식을 한 것이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남았습니다. 처음 들어서면 수많은 해골에 둘러싸여 오싹한 기분이 드는 것은 사실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곧 죽음의 허망함을 떠올리며 현재 주어진 작은 기쁨들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2019년 4월부터 보수 공사에 들어갔으나 관람에는 지장 없다고 합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네 바로 체코의 ‘세들레츠 해골 성당’이 바로 그것인데요. 인간의 실제 해골과 뼈로 성당 안에 온갖 장식을 한 걸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원래는 1142년 보헤 미아 지역에 최초로 세워진 시토회 수도원 건물 이였다고 하네여. 사진 참고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포르투갈의 에보라시에는 세계 어느곳에서도 볼수없는기괴한 성당이 있습니다.일명 유골의 성당이라고 불리우는 문제의 장소에는15세기 중반부터 16세기 초반까지 무려 5000여명이넘는 사람들의 유골이 성당의 건축재료로 쓰였다는특이한 곳입니다.다른 성당들과는 달리 사진촬영이 자유로이 허용되고있는 유골의 성당 벽에는 그곳의 유골들중 유일하게옷을 입고 미이라처럼 굳어 벽에 걸려있는 어느아버지와 아들의 시신이 있고, 문제의 부자 시신에는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내려오고 있습니다.
16세기 초반 포르투갈의 에보라시에는 매일같이 술을먹고 자신의 부인을 구타한 못된 남편이 있었습니다.매일 아침 술에서 깨어나 일어나 부인에게 사과한문제의 남편은 부인이 자신의 생명에 위험을 느끼고공포에 떨자 안심시킨뒤 매일밤 또 술을 먹고 구타를하였습니다.자신의 어린 아들을 데리고 집에서 도망가려한부인은 어린 아들이 남편의 편만을 들자 낙심을하였고, 그날밤 도주를 하려다 술주정을 하는 남편에게 붙들린 부인은 남편이 떠밀쳐 뒤로 넘어지다머리를 부딛혀 사망을 하게 되었습니다.숨이 넘어가던 부인은 술주정을 하던 남편에게'당신같은 사람은 지옥도 거부할 나쁜인간'이라는저주를 하였고, 얼마후 술에서 깨어난 남편은 매우낙심해하며 술을 끊고 살다 아들과 함께 굶어죽게됩니다.
두 부자의 시신을 부인의 무덤이 있는 장소 바로 옆에묻으려 했던 마을 사람들은 이상하게도 곡괭이와 삽이내리쳐지는 땅이 갑작스레 바위처럼 딱딱해져 파낼수가 없는 이상한 모습을 보았고, 이를 지켜보던 유골성당의 수도승들은 두 부자의 시신을 가져다 건설이끝난 성당의 벽에 매달았습니다.당시 벽에 매달린 시신은 이상하게도 바로 썪지를않아 유골 성당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의아해하게하였다고 하며, '항상 부인을 사랑하고 위하라'는푯말을 써붙인 수도승들은 그때서부터 마을에주정을 부리며 부인을 구타하던 사람들의 숫자가급격히 줄어든 모습을 보았습니다.그때서부터 에보라시에서는 새로 결혼하는 처녀들이 머릿칼을 잘라 행복한 결혼생활을 기원하기위해 유골 성당의 입구에 매달아 놓았다고 하며,문제의 풍습은 오늘날까지 전해내려오고 있습니다.16세기 옷을 그대로 입고있는 두 부자의 시신은오늘도 유골 성당의 벽에 매달려 있다고 하며,'우리 유골들이 당신의 유골을 기다리고 있다'는소름끼치는 모토를 가진 유골 성당은 오늘날 포르투갈에서 빠질수 없는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