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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가 뇌모양과 매우 흡사한 것은 우연일까요?

호두를 보면 모양이 정말 뇌 모양하고 흡사합니다. 저는 궁금했던 게 호두가 사람 등의 동물들의 뇌와 모양이 흡사한 것이 정말 우연인 것인지(모양이 단순하지도 않으니 우연이라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아니면 호두의 알맹이가 왜 뇌와 흡사한 이유가 있는 것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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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네, 말씀해주신 것처럼 호두의 알맹이가 뇌와 유사한 모양을 하고 있다는 점은 많은 사람들이 오래전부터 주목해 왔고, 심지어 옛날에는 닮은 것은 닮은 기관에 좋다라는 전통적 사상으로 인해 호두가 뇌 건강에 좋다고 믿어지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과학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호두와 뇌가 닮은 것은 우연적 결과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호두의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좌우 대칭처럼 보이는 것은 씨를 보호하는 단단한 껍질 속에서 배유가 자라는 과정의 산물인데요 즉 씨앗이 발달할 때, 제한된 공간 안에서 효율적으로 부피를 채우려는 구조적 압력 때문에 구불구불한 주름이 생깁니다. 따라서 뇌의 주름처럼 정보 처리 때문이 아니라, 단순히 성장 공간의 제약과 조직의 발달 패턴 때문에 비슷한 주름진 모양이 나온 것입니다. 또한 인간 뇌의 주름도 사실상 비슷한 물리학적 원리로 설명할 수 있는데요 대뇌 피질은 표면적을 넓혀 더 많은 신경세포를 수용하려고 성장하는데, 두개골이라는 제한된 공간 때문에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며 주름이 생깁니다. 따라서 호두와 뇌가 비슷해 보이는 이유는, 제한된 공간 속에서 연조직이 발달하며 생기는 주름 구조가 물리적으로 닮았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호두의 뇌와 비슷한 모양은 진화적 기능이 아니라 단순한 우연의 산물입니다.

    대부분이 뇌에 좋은 영양을 주는데요 이것도 우연히 호두에 많은 뇌에 좋은 영양성분ㅇ ㅣ들어 있는거죠

  • 호두가 뇌 모양과 흡사한 것은 우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식물의 열매 모양은 유전적 특성, 성장 환경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되며, 인간의 뇌와 특별한 연관성은 없습니다.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우연입니다.

    호두의 알맹이는 씨앗을 보호하기 위해 단단한 껍질 안에서 두 개의 반구 모양으로 자라납니다. 이 반구들이 서로 맞닿아 있는 형태와 표면의 주름이 우리가 생각할 때 뇌의 대뇌반구와 주름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것일 뿐, 실제로는 아무런 생물학적, 기능적 연관성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