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 잡풀같은데 이 풀 이름이 뭔가요?
요즘 날이 좋다보니
안보이던 풀 꽃들이
계속 쓕쑥 나타나는데여
퇴근길에 보니
지금 보이는 저 풀이 우후죽순 처람
막 올라와서 난리입니다
딱히 이쁘지도 않고
정리된 모습도 아니지만
그래도 때가되서 나오는 풀인데
이름 정도는 알아주고 싶은디
저 풀이 이름이 뭔가요?
안녕하세요.
사진 속 식물은 질경이(Plantago asiatica)로 보이는데요, 이 식물은 질경이과(Plantaginaceae)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이며,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의 들판이나 길가, 산기슭 등지에서 흔히 자라는 풀입니다.
우선 잎의 경우 뿌리에서 로제트 형태로 모여 자라며, 넓은 타원형이고 평행맥이 뚜렷합니다. 사진에서도 그 특징적인 잎맥이 잘 보입니다. 잎 사이에서 가늘고 긴 꽃대가 나와 끝에 밀집된 꽃이 달립니다. 꽃은 작고 갈색 또는 연한 황갈색이며, 중앙에서 하얀색 수술이 뻗어 나오는 모습이 사진에 보입니다. 이는 질경이꽃의 전형적인 형태이며, 꽃이 진 후 타원형의 열매(삭과)를 형성합니다. 씨앗은 점액질을 함유해 물에 닿으면 부풀어 오릅니다. 햇빛이 잘 드는 곳, 밟히는 길가 등에서도 잘 자랍니다. 밟혀도 다시 자라는 생명력이 강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이는 질경이로 잎 배추처럼 땅에 붙고 긴 씨방에 하얀 꽃이 피는 잡초로 보여진답니다.
일반적으로 길가나 공터에서 흔히 보인답니다.
질경이로 보입니다.
질경이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강한 생명력을 가진 여러해살이풀입니다. 그 이름처럼 '질기게 잘 자라는 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차전초' 또는 '차전자'라는 한약재 명칭으로도 불립니다.
그리고 5월에서 9월 사이에 잎 사이에서 길게 뻗어 나온 꽃줄기 끝에 길쭉한 이삭 모양으로 작고 노란빛이 도는 흰색 꽃이 빽빽하게 피어납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해당식물은 질경이 또는 차전초로 보입니다.
특히 꽃대가 길게올라오고 수상화가 피는모양을보면
넓은질경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로 들판이나 길가에서 자주보이는 야생식물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