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CT나 x-ray 등 질병의 조기 발견이나 진단, 치료에 쓰이는 각종 기기는 일정 수순의 방사선을 방출하는데요
어떤 기기인지와 더불어 어떤 부위를 촬영하는지, 신체에 따라 민감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슴 x-ray는 0.2~0.34mSv, 흉부CT는 10~15mSv, 뇌/두경부 CT는 8~10mSv, 복부/골반 CT 10~15mSv, 치과CT/x-ray는 0.01~0.09mSv, PET-CT는 20~30mSv 입니다.
방사선 노출이 두렵다고 무조건 의료기구 사용을 자제하는 것은 오히려 다른 질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기준치 이하의 낮은 방사선에 반복돼 노출되더라도인체에 쌓여 악영향을 미치는 건 아니니 너무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자연에서 노출되는 방사선 양을 1년 단위로 본다면 CT를 통해 노출된 양보다 많을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