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이고, 집이 굉장히 보수적인 편이며, 딸이 아무래도 물가에 내놓은 철부지 아이로 비춰지는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부모님의 품에서 안전하게 있다가 시집을 보내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이대로 살면 뭔가 온실속의 화초처럼 살다가 얌전히 시집가는... 그것도 최대한 좋게 했을 때 상황인데요.
이런 순진한(??) 상태에서 외박을 가고 그냥 얌전히 오겠다! 이런 것은 아닐꺼라고 봐요.
우선 썸남과 어떻게 잘 지내고 싶은지. 사귀는게 먼저일테고, 그 다음에 부모님에게 소개를 우선적으로
드려서 확정적으로 연애를 공인하고 이후에 외박을 할지 말지를 하는게
어찌보면 나이든 입장에서는 베스트인데... 이건 제 20대 시절에도 굉장히 신경써서 했던 것이기 때문에
요즘도 이런 용기를 갖고 썸남이 대쉬를 할지는 모르겠지만
뭐 미쳐야만 할 수 있는 연애이고 지금 상황이니깐
끝까지 숨기는게 가능하다고 도박을 걸고 싶으면 해보세요. 인생 뭐 있나요?
안돼면 부모님 한번 큰 충격받고 집에서 많이 욕먹는 것으로 마무리 되겠죠.
그만큼 썸남이 좋아야 할테지만... 뭐 저 같으면 썸남과 어떻게 계획적으로 연애를 하기 위해서라면
돌아다니는 시간 계산해서 통금시간을 알려주고 연애할지 말지 결정한다음에 끝까지 속인다?
최대한 행적을 속이겠지만..
그러려면 정말 신경 많이써야 합니다. 외박할 때 피임기구는 꼭 챙기고요. 외박도 욕먹을 각오하고
핸드폰 끄고 가야 할텐데... 욕 진심 개 많이 먹을 각오하고 해야 할 겁니다.
음... 그런 각오면 외박 갈 수 있죠. 아니 강행하겠죠. 인생 달라지는 건 진심 그때일테니깐요.
부모된 입장으로 이야기한다면... 그냥 좋게 좋게 이야길 해서 통금시간 늘려주라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