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가 무역전쟁 대응으로 LNG나 광산 확대한다는데 실효성 있을까요
미국과 무역 갈등이 커지니까 캐나다가 LNG 설비랑 광산 개발 같은 프로젝트로 맞서겠다고 발표했더군요. 듣기에는 멋있지만 실제 무역적자나 산업 경쟁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이런 대규모 투자로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그리고 한국 같은 교역국에는 어떤 파급효과가 생길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이러한 부분은 단기적으로는 해결책이 되지 못합니다. LNG, 광산 등은 미국에 대한 원자재 및 연료 의존도가 높아서 자립성을 높이겠다는 것으로 해석되는데 이는 단기적으로 불가능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는 이익이 될 수도 있으나 당장의 캐나다의 자원부족을 해결해주지 못하는 점 참고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LNG나 광산 같은 자원 분야는 단기간에 효과가 드러나기보다는 장기적 전략에 가깝습니다. 캐나다 입장에서는 미국과의 무역 전쟁에서 협상 카드로 쓸 수 있고 동시에 안정적 수출 기반을 다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설비 확충과 광산 개발은 초기 투자 비용이 막대하고 수익 회수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당장 무역적자 해소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다만 에너지 안보나 원자재 공급 측면에서는 한국 같은 교역국에도 긍정적인 파급이 있을 수 있습니다. LNG 조달선이 늘어나면 가격 협상력이 높아지고 공급 안정성이 커지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리스크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캐나다의 LNG, 광산 개발 확대는 캐나다 자체의 경제활성화를 위한 계획으로 보입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912038500009
캐나다는 미국의 의존도가 상당하여 트럼프의 관세정책 등에 불리한 측면이 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러한 대규모 투자에도 무역갈등상황에 대한 완전해소는 어려운 측면이 있어 보이며, 실제 미국과의 관계가 어떻게 정립될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우리나라 또한 간접적인 영향권이지만 에너지 공급안정과 원자재 가격 변동등의 간접파급효과 등을 확인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