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매일밤 11시 반복되는 야식 욕구가 생체리듬, 호르몬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생리적인 현상입니다. 아니면 하루 전체 총 칼로리 섭취량이 질문자님에게 부족해서 나타나는 현상일수도 있습니다. 밤 11시는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이 감소하고, 공복 호르몬인 그렐린이 활성화되는 시점이라 가짜 배고픔에 취약한 시간대는 맞습니다.
언급하신 속 쓰림은 공복 상태에 분비된 위산이 위벽을 자극하는 증상일 가능성이 높답니다. 이 경우 야식을 드셔서 이를 해결하려면 위산 분비를 다시 촉진해서 역류성 식도염, 소화 불량의 만성적인 악순환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해결 방법을 몇 가지 제안드리겠습니다.
저녁 식사시 복합 탄수화물과 단백질 비중을 높여 인슐린 급변을 막고 포만감을 자정까지 유지하셔야 합니다. 저녁식사량을 평소보다 30% 이상 늘려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만약 저녁 식사량이 평소보다 충만하시면, 점심이나 아침 식사량을 30%이상 늘려보시길 바랍니다. 원칙은 활동량이 가장 많고 집중력이 필요한 시간대에 드시는 끼니 식사량을 점검해보셔야 합니다. 든든하게 드셔야 밤에 배고프지 않거든요. 11시경 속이 쓰리시다면 자극적인 음식 대신에 따뜻한 락토프리우유, 견과류, 치즈, 삶은 계란, 황태같은 단백질/지방 중심으로 200kcal 이하로 드시는게 위를 보호하고 허기 해소에도 효과적입니다.
스마트폰의 청색광은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방해하고, 식욕을 돋게됩니다. 11시 전에는 조명을 어둡게하고 시각적인 자극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런 습관은 뇌 보상 회로를 재설정 하는데 약 2주 정도 시간이 소요가 된답니다.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