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대출을 끼고 있고, 묵시적 갱신을 통해 4년 째 전셋집에 살고 있습니다.
오는 6월 중순이 대출 및 계약 만료일이라, 우선은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말씀드렸고, 통화 중에 제 직장 계약이 7월까지라 가능하면 두 달 더 살고 싶다고 했습니다.
집주인은 우선은 집을 내놓을 것이고, 입주 기간은 6월 말~ 7월 말 까지로 말해두겠다고 했습니다. 요새 세입자도 잘 없고, 저도 편하니 쌍방이 좋은 것이지요
대출을 연장해서 한두 달 더 살려고 보니, 갑자기 대출 연장 후 집주인이 마음을 바꿔 보증금을 주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는데요,
현재 제 상황에서 어떤 식으로 대처해야 할까요? 따로 특약을 넣은 계약서를 작성하자고 할까요?
아직 대출 연장 신청은 하지 않았습니다.
대출 연장을 하고, 한 두 달 더 살다가 나올 때 문제 없이 해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이번은 묵시적 갱신도 아니라 갱신청구권을 사용하겠다고 문자로 말씀드려야할까요?
애매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