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적인 제사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한자 문화권 바탕에 한반도의 지역적 특성이 섞여서 형성된 것입니다. 고대 중국 상나라(은나라)의 왕 조갑이 주변 토착신을 배제하고 조갑의 직계 조상만 섬기는 조상신 풍습을 만들게 되는데, 이러한 조상을 섬기는 문화에서부터 제사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제사란 신이나 신령 죽은 사람의 넋 등에게 제물을 봉헌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나라는 고대 시대부터 제천의식이 있었고 부여의 영고 고구려의 동맹 예의 무천 등입니다. 일반적으로 가족의 제사라고 하면 4대봉사를 의미하는 유교의 관습으로 제주의 4대손(부 조부 증조부 고조부)까지 제사를 지내는 것이 기본이었고 이게 넘어가면 매안이라고 하여 신위를 사당에서 옮겨 땅에 묻고 더이상 제사를 지내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