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등이 점점 곱추처럼 굽습니다.
한 2년전부터 등이 많이 튀어나오고 있습니다.
왼쪽은 아주 약간인데 오른쪽 견갑골쪽 등뼈가 많이 올라옵니다.
허리디스크 (측만증) 증상이 있다고 하시는데
정형외과로 가야 할까요?
MRI검사를 받아보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척추 측만증도 원인이 될 수 있겠으나 허리가 점점 더 굽는다면 골다공증 동반 여부나 압박 골절 유무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
정형외과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어머님의 증상은 척추 측만증이나 척추 전만증(dowager's hump) 등의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척추 변형은 방치할 경우 통증과 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의사는 이학적 검사와 함께 X-ray, MRI 등의 영상 검사를 통해 척추 구조를 평가하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울 것입니다.
척추 변형의 원인과 진행 정도에 따라 물리치료, 보조기 착용, 약물 치료 등 보존적 요법을 우선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증 변형이나 신경 압박 증상이 동반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고려되기도 합니다.
어머님의 연령과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나누신 후 치료 방향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골다공증 등의 기저 질환 여부도 함께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어머니께서 겪고 계신 등의 변형은 측만증 또는 다른 척추 관련 질환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측만증은 척추가 옆으로 휘어지는 것을 말하며,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척추 변형 중 하나로 척추의 퇴행성 변화, 골다공증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또한, 척추가 앞으로 굽는 거북등(근위축성 척추 후만증)과 같은 상태도 비슷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정형외과 전문의는 척추 및 근골격계 질환을 전문적으로 다룹니다. 척추의 변형, 통증 및 기능 장애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여 적절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MRI 검사는 척추, 디스크, 그리고 주변 연조직의 상태를 자세히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진단 도구입니다. MRI 외에도 X-레이 검사가 척추의 변형을 확인하는 데 유용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골밀도 검사(골다공증 평가)도 권장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