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2023년도 한해는 작년에 예상했던 것 보다 더 좋지 않은 상황으로 한해를 시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작년 12월까지만 하더라도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어느정도 빠르게 억제되어 가는 모습에 올해 상반기 말쯤이면 금리인상이 마무리 되고 정점금리 수준은 5.25%~5.5%로 예상하고 있었으나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재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금리인상 시기가 더 뒤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기조로 진행된다면 2023년도에는 많은 기업들이 큰 위기를 겪거나 도산할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나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개인들의 부채금액이 고신용자들은 대출을 상환하며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중저신용자분들은 오히려 대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2금융권 이상의 고금리 대출로 내몰리면서 부실화의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우리나라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가 치킨게임에 접어들게 되었고 미국이나 대만등 자국 반도체 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 보조금 정책을 펼치는데 반해 우리나라 정부의 보조금 대책은 너무나도 부족한 상황이라서 반도체 산업에서 뒤쳐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올해를 어떻게 잘 극복하느냐에 따라서 내년 한해의 경제 전망이 예상 될 수 있는데, 올해 하반기가 큰 전환점이 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