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강세가 되면 향후 환차손을 우려한 외국인투자자가 우리나라의 금융자산을 매각하고 해외로 자금이 이탈되는 이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현상이 심화될 경우에는 우리나라의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크게 흔들릴수 있습니다. 또한, 달러강세는 수입물가 상승을 일으켜 물가상승률 억제라는 현재 가장 중요한 경제상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달러 강세가 되면 무엇보다도 외화 자금이 빠르게 유출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작년 말 달러 강세가 지속될 때 꽤 많은 외화가 유출되었는데요. 외화보유액이 줄어들면 그만큼 국가의 경쟁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환율을 방어할 수도 없게 되는 것이죠. 환율을 컨트롤 할 수 있는 큰 무기가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다행히 1500원까지 갔던 환율이 지금은 1200원 중반대로 떨어지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