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원은 자신의 형인 진안대군 이방우를 왜 유배보냈나요?

Question

태조 이성계의 장남인 이방우는

왕권을 이어받지 않았고

동생이었는 이방원이 유배를 보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방원은 자신의 친형인 이방우를

어떤 명분으로 유배를 보낸 것인가요?

이방원과 이방우의 사이가 틀어진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진안대군 이방우는 이성계의 장남으로 아버지와 달리 고려에 대한 충성심으로 위화도 회군에 반대했고, 고려가 망하고 태조 이성계가 왕이 되자 약 1년간 술을 마시고 슬퍼하다가 1893년에 사망합니다.

아마도 질문의 이방원이 유배를 보낸 인물은 1400년 2차 왕자의 난의 주역으로 이성계의 4째 아들 회안대군(이방간)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는 동생 이방원에 대항하여 반란을 일으켰으나 실패하여 황해도 토산현에 유배되었다가 경기도 안산군, 다시 익주, 전라도 순천, 전주부 완산 등으로 유배지를 전전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경제·금융전문가, 인문·예술 전문가 조유성 AFPK 입니다.

✅️ 이방우(진안대군)은 술병이 나 죽었으며, 이방원이 유배를 보냈던 형은 바로 위의 형인 회안대군(이방간)이었습니다. 즉, 이방간이 2차 왕자의 난을 통해 먼저 이방원에게 칼을 들었기 때문에 이 난을 진압하고 이방간을 유배 보내기 어렵지 않았던 것이 됩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의 문신이자 태조 이성계의 적장자인 이방우는 위화도 회군으로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를 도와 큰 공을 세웠으나 불교에 귀의하여 스님이 되었습니다. 태조가 강씨부인 소생 방석을 세자로 봉하자 이에 불만을 품은 이방원은 제1차 왕자의 난으로 둘째형 방과(정종)를 왕위에 옹립하고 넷째 방간이 난을 일으키자 이를 평정하는 2차 왕자의 난을 일으킵니다. 태종이방원은 불교에 귀의한 것으로 이방우와의 사이가 틀어졌고 결국 이방우를 유배보내어 사사하였습니다.